국내 게임사들, 'SGF' 통해 글로벌 시장 '똑똑'

기대되는 신작 공개
2025년 06월 09일 15시 48분 13초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5(이하 SGF)'에서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 소식이 활발히 전해지며 전 세계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SGF 2025’는 6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 된 온·오프라인 글로벌 게임쇼다.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vPvE 서바이벌 액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의 출시일을 10월 30일로 발표했다.

 

SGF 2025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번 트레일러 영상에는 ‘레이더’의 일상을 중심으로, 지상에서 자원을 탐색하고 ‘아크(ARC)’ 및 다른 ‘레이더’들과도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지난 테스트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퀸(Queen)’과 함께, 신규 거대 ‘아크’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으며, 영상 말미에는 10월 30일 정식 출시 일정이 공개돼 현장 관객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크 레이더스’는 콘솔 및 PC 패키지로 개발 중인 익스트랙션 기반 PvPvE 생존 액션 게임으로,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2차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10월 30일 정식 출시 시점에는 PC(Steam, Epic Games Store), PlayStation®5, Xbox Series X|S는 물론, NVIDIA GeForce NOW를 통한 클라우드 스트리밍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넥슨은 또,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시즌3 '돌파'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했다. ‘돌파’ 업데이트는 초대형 필드 ‘액시온’, 최대 8인이 참여하는 ‘필드 거신 레이드’, 넓은 필드를 누비는 탈 것 ‘호버 바이크’, 글로벌 유명 액션 RPG ‘니어: 오토마타’ 컬래버레이션 등 대규모 신규 콘텐츠로 구성되어 8월 7일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은 '몬길: STAR DIVE'의 신규 트레일러를 최초로 공개하고, ‘클라우드’, ‘베르나’, ‘프란시스’ 등 원작 캐릭터들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또 종전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동양풍의 신규 캐릭터 ‘산군’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몬길: STAR DIVE’는 오는 6월 20일(한국시간)부터 북미와 일본 등 글로벌 이용자 대상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앞서 실시한 국내 CBT에선 매력 넘치는 캐릭터 모델링과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스토리 컷신 등이 호평받은 바 있다. ‘몬길: STAR DIVE’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주인공 '트리스탄'을 비롯해 멜리오다스, 반, 킹 등 주요 인물들 모습과 전투 스타일, 낚시, 요리 등의 생활형 콘텐츠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오픈월드로 구현된 브리나티아 대륙의 주요 지역도 일부 공개돼,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게임은 2025년 하반기 콘솔·PC·모바일 플랫폼에 동시 출시되며,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5, PC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출시된다.​ 

 


 

엔씨소프트는 ‘Blade & Soul Heroes(이하 블소 히어로즈)’와 ‘Blade & Soul NEO(이하 블소 네오)’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블소 히어로즈’는 작년 8월 한국·일본·대만에 출시한 호연의 글로벌 버전이다. 현지화 작업을 거쳐 올해 9월 185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전예약 진행 중이며, 엔씨(NC)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PURPLE)’, 스팀(Steam),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블소 네오’는 이번 영상을 통해 신규 직업 ‘마도사’를 공개했다. 오는 24일 네 번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마도사를 추가할 예정이다. 블소 네오는 현재 북미·유럽 스팀과 퍼플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서곡' 런칭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출시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7일(한국시간 기준) 출시 된 ‘P의 거짓: 서곡’은 본편 ‘P의 거짓’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이다. 과거로 돌아간 ‘크라트시’에서 전설의 스토커 '레아(Lea)’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숨겨져 있던 어두운 비밀들이 밝혀진다. 새로운 배경과 지역,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무기 조합과 신규 리전암(Legion Arms)을 추가해 전투의 자유도를 한층 더 높였다.

 

함께 공개된 런칭 트레일러 영상은 확장된 'P의 거짓'의 세계관과 냉혹한 적들의 모습을 선보이며 'SGF 2025'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와 함께 본편 ‘P의 거짓’의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나비의 인도'와 '깨어난 인형' 두 가지 난이도 설정이 새롭게 추가됐고, ‘전투의 기억’, ‘죽음의 행진’의 ‘보스와 재대결’ 콘텐츠 2종도 공개됐다. 이용자는 '전투의 기억'을 통해 이미 격파한 보스를 새로운 난이도로 다시 상대할 수 있다. '죽음의 행진'은 제한된 체력과 아이템으로 여러 보스를 연달아 상대하는 콘텐츠로, 극한의 도전 경험을 선사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 일정을 공개했다.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CBT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오는 6월 20일 오후 4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72시간 동안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진행된다.

 

SGF 2025에서 공개된 이번 트레일러는 ‘크로노 오디세이’ 특유의 광활하고 장엄한 배경과 몰입감 있는 연출, 독특한 외형으로 위압감을 자아내는 몬스터, 다채로운 전투 장면 등을 담아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크기와 공격 방식이 다른 다양한 보스 몬스터와 더불어, 주변 지형을 조작해 무기로 삼는 새로운 유형의 보스까지 등장해 게임을 기다리는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고 크로노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크로노 오디세이’는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액션 MMORPG로, 페이 투 윈(Pay to Win) 요소가 없는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되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와 묵직한 액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낮과 밤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오픈월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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