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 자체로 강해지고 차원 넘어 경쟁…'템빨:오버기어드', 26일 출격

쇼케이스 오버 월드에서 6개월 로드맵 공개
2026년 11월 05일 20시 59분 34초

넥슨은 5일 밤 신작 MMORPG '템빨:오버기어드'의 온라인 쇼케이스 '오버 월드'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됐으며 개발사 그레이게임즈의 최병천 PD와 윤순준 디렉터가 출연해 정식 출시 일정, 게임 플레이 영상을 바탕으로 핵심 콘텐츠 및 출시 이후 6개월간의 업데이트 로드맵을 소개했다.

 

템빨:오버기어드는 장비 중심 성장과 개성 있는 전투, 플레이어 사이의 협력과 경쟁 등 원작 '템빨'의 핵심 요소를 MMORPG로 풀어낸 신작이다. 장비 성장 시스템과 갓 핸드를 활용한 전투, 대규모 협력 콘텐츠 서버 간 교류와 경쟁을 결합한 차원 시스템 등을 통해 원작 본연의 재미를 게임으로 선사할 계획이다.

 

플레이어가 원작 속 그리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도록 설정했으나, 발몽과 상단 에피소드를 다루거나 여러 원작 속 요소들을 강력한 보스로 배치하는 등 원작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레이게임즈 최병천 PD는 "템빨:오버기어드는 장비를 통해 강해지는 데 그치지 않고, 다른 이용자와 협력하고 경쟁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MMORPG"라며, "오는 26일 템빨:오버기어드의 세계에서 이용자분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무기 계열과 클래스별 전투, 갓 핸드로 전략 확장

 

템빨:오버기어드는 템빨, 사람, 차원이라는 세 개의 주제를 템빨의 시작으로 표현했다.

 

플레이어는 지팡이, 대검, 활, 바이블 등 4종의 무기 계열에 클래스 전용 스킬을 결합한 특징적인 전투 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

 

지팡이는 여러 속성의 마법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타이밍에 맞게 폭발적인 화력을 구사하고, 단단한 갑옷으로 공격을 버티고 적의 공격을 묶는 등 탱키한 최전선 스타일의 대검, 강력한 화력에 더해 매혹의 화살을 통한 속박을 구사하고 백대시로 거리를 벌리며 사거리를 유지하는 활, 마지막으로 바이블은 주신들의 축복으로 아군을 치유하고 보호하며 적을 침묵시켜 무력화하는 역할이다.

 

 

 

이처럼 각 무기는 고유한 스킬과 역할을 갖추고 있으며 같은 무기를 사용하더라도 클래스에 따라 전투 방식이 달라진다. 대표적으로 대검 계열의 블러드 워리어는 출혈과 HP 흡수를 활용해 지속적인 전투를 펼치는 반면, 크러셔는 적을 끌어오거나 기절시키는 등 적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데 특화돼 확장된 전투 전략을 경험할 수 있다.

 

원작에서 그리드가 사용하던 갓 핸드도 직접 활용 가능한 전투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갓 핸드 메모리는 공격형, 방어형, 보조형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유형별로 하나씩 장착할 수 있다. 공격 적중 시 추가 피해, 피격 시 보호막 생성, 스킬 사용 시 MP 회복 등 유형에 따라 서로 다른 효과가 발동하며, 메모리 조합을 프리셋으로 저장해 사냥과 PvP 등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 핵심 시스템은 오버기어드와 오버클럭

 

오버기어드는 장비 부위별 슬롯을 강화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이는 핵심 성장 시스템이다.

 

슬롯 강화 단계에 따라 해당 부위의 능력치가 증가, 강화 상한에 도달하면 돌파를 통해 최대 레벨을 확장하고 착용 장비의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강화와 돌파 수준에 따라 장비에 봉인된 추가 능력치도 해금된다. 주요 강화 재료 파브라늄은 사용하지 않는 장비를 분해하거나 강화에 실패했을 때 획득할 수 있으며, 장비 제작과 무기 개조에도 활용된다.

 

 

 

장비 성장의 성과는 오버클럭 시스템으로 이어진다. 오버기어드 강화와 돌파, 착용 장비의 등급과 강화 수준, 연금과 감정 등의 성장 요소가 코어 점수에 반영되며, 일정 점수에 도달하면 오버클럭이 해금된다. 일반 공격과 치명타 공격으로 게이지를 채워 발동하면 추가 전투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보스전과 공성전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코어 점수에 따라 오버클럭의 단계와 효과도 달라진다.

 

 

 

■ 나만의 스타일 무기 개조와 시그니처 장비

 

플레이어 취향과 전투 스타일에 맞춰 무기의 외형과 성능을 변경할 수 있는 무기 개조 시스템도 소개했다. 무기의 날과 손잡이, 키링과 같은 외형을 변경할 수 있으며, 최대 피해와 치명타 성능을 높여 강력한 한 번의 공격을 노리거나 명중과 상태 이상 효과를 강화하는 등 같은 무기라도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개조할 수 있다.

 

원작의 대장장이 설정을 반영한 시그니처 장비는 장비 제작에 대성공하면 제작자의 이름과 장인 등급이 새겨진 시그니처 장비를 손에 넣는 식이다. 일반 장비보다 2단계 높은 안전 강화 혜택을 제공하고 또한 오버기어드 코어 증폭 효과를 통해 코어 점수를 추가로 높일 수 있어 상위 단계의 오버클럭을 활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 협력 컨텐츠 인마대전, 헬가오 레이드

 

다른 플레이어들과 협력해 전투 기여도에 따른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여러 컨텐츠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필드에 등장하는 엘리트 몬스터 오염된 존재는 혼자 또는 함께 처치할 수 있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기여도를 달성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대규모 협력 콘텐츠 인마대전에서는 서버 전체 이용자가 힘을 모아 지옥의 틈에서 쏟아지는 마물의 공세를 막고, 최종적으로 바알의 사념체를 공략하는 식이다. 원작 후반부에 등장한 바알은 추후에 제대로 등장할 예정이다. 코크로 섬의 헬가오 레이드는 혼자서도 도전할 수 있지만, 파티를 구성해 정화 점수를 함께 쌓으면 더욱 효율적으로 파훼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임 내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재화 템빨 코인도 소개했다. 현금이 아닌 오염된 존재, 인마대전, 헬가오 레이드를 비롯해 히든 퀘스트와 차원 콘텐츠 등 다양한 경로로 획득할 수 있으며 전용 상점에서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마련하거나 상위 장비 획득에 도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성장 초중반에는 펫의 역할이 큰 편이라고 설명하면서 성장재료나 펫 주얼도 코인으로 얻을 수 있음을 전하기도 했다. 중반부에는 차원 활동이 중요해져 차원 활동 관련 재화를 구매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 서버 경계 허문다, 차원

 

게임에서는 각 서버를 하나의 차원으로 구성해 서로 다른 서버의 플레이어들이 만나 협력하거나 경쟁할 수 있는 차원 시스템을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일정 수준까지 성장하면 서버에 소속된 상태로 다른 차원을 방문해 파티를 구성하거나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이주를 통해 소속 서버를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차원 간 이동에는 거리에 따른 비용이 요구되며 가까운 차원과 먼 차원의 이동 부담이 다르게 설정된다. 다른 차원의 플레이어와 협력 관계를 맺거나 새로운 세력을 형성하는 등 서버의 경계를 넘어 교류할 수 있고, 차원 간 이동 비용과 다른 서버의 세력 관계를 고려해 이동할 차원과 협력 대상을 선택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 공헌도로 서버별 순위 결정, 차원 리그와 작위

 

서버 간 경쟁을 중심으로 한 차원 리그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

 

정식 출시 직후 차원 간 교류가 진행되며 튜토리얼 시즌부터 개인 공헌도를 쌓고 순위에 따라 작위를 획득할 수 있다. 정규 시즌부터는 소속 플레이어들의 공헌도를 합산해 서버별 성적을 산정하며, 성적에 따라 상·중·하 디비전으로 구분해 비슷한 수준의 서버끼리 경쟁한다. 이후 새롭게 개설되는 서버는 일정 기간 별도의 보호 그룹으로 운영해 충분히 성장한 뒤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 공헌도에 따라 공작부터 남작까지 작위를 부여하고, 시즌 동안 축적된 세금 재화를 작위 보유자를 비롯해 기여한 플레이어들에게 분배한다. 일부 작위는 전용 탈것 스킨을 함께 제공하며, 후작 이상의 작위는 파티에 버프를 부여하는 액티브 스킬도 제공된다.

 


 

 

 

■ 성장에 필수인 형태를 지양한 BM

 

쇼케이스 후반부 최병천 PD는 템빨:오버기어드의 BM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MMORPG인 이상 과금 요소는 있지만 미리 정한 두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BM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첫째로 게임을 즐기기 어려울만큼의 과금 요구는 지양하는 것, 그리고 확정 판매의 남발로 아이템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다.

 

클래스는 소환하는 방식으로, 각 클래스마다 가진 특색과 기능에 힘을 준 핵심 판매 상품이다. 메인 소환 요소는 클래스와 갓 핸드 메모리 두 가지이며 전용 스킬과 활용 방식을 다르게 설정했다. 갓 핸드 메모리의 조합에 따라서 전혀 다른 전투 스타일이 나온다는 것. 이 모든 것은 인게임 플레이로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판매 상품은 앞서 언급한 클래스와 갓 핸드 소환, 성물 2종인 방패와 성검, 장비를 성장시키는 성장 촉매제, 그리고 파브라늄이다. 최병천 PD는 다시 한 번 과금은 선택의 영역이며 성장에 필수인 형태로는 만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BM만큼 중요한 것이 모은 아이템의 가치라면서 장비와 재료가 활발하게 거래되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언했다.

 

■ 출시 후 6개월 로드맵 공개

 

출시 초기에는 두 지역을 별도 리전으로 운영하며 뱀파이어 도시, 인마대전 등 주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출시 이후 두 달 안에  헬가오 레이드와 일일 던전을 추가할 계획이다.

 

출시 3개월 시점에는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타이탄을 포함한 신규 지역과 에피소드, 신규 클래스, 야탄 신전 상층, 공성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비스 6개월 차에는 라인하르트 공성전 골렘 침공, 마리로즈 등 신규 보스와 새로운 무기 계열을 추가하고, 다른 차원의 공성전에 개입하는 콘텐츠도 선보인다.

 

한편, 템빨:오버기어드는 오는 26일 자정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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