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젠슨 황 미팅소식에 주가 상승

피지컬AI 분야 논의 전망
2026년 06월 02일 13시 26분 17초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번 방한 기간 중 김택진 엔씨 대표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도 상승 중이다.

 

젠슨 황은 오는 7일, 김택진 대표와 서울 모처에서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엔씨와 엔비디아는 게임 개발 분야 중심으로 20여 년간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엔씨는 신작 게임을 개발할 때 엔비디아 지포스 기반 최신 그래픽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글로벌 게임쇼에 엔씨의 게임 시연대를 마련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좌) 김택진 엔씨 창업주(우)

 

그러한 만큼 젠슨 황은 한국 게임 산업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방한 당시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해 "엔비디아의 성장의 배경은 PC게임"이라며 "지포스와 PC게임, PC방, e스포츠가 없었다면 지금의 엔비디아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엔씨와 피지컬AI 분야 협력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방한의 핵심 주제가 피지컬AI이기도 한데다 NC의 자회사 NC AI가 최근 피지컬AI 연구 및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최근 NC AI는 현대로템과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국방과학연구소가 발주한 '피지컬AI' 관련 국책 연구·개발 과제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고, 포스코DX와는 피지컬AI 기반 로봇 지능화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엔씨의 주가는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다. 6월 2일 오전 10시 33분 기준 전일비 3,500원 하락 중이었던 엔씨의 주가는 34분경 전일비 13,500원 상승한 30만 9,000원으로 훌쩍 뛰어오르더니 장중 최고가 32만 9,00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너무 급격한 오름세 탓에 짧은 조정 시간을 거친 뒤 11시 30분경부터는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캡처=네이버 증권)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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