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장착한 소니·혼다 전기차, 사업 중단

2026년 03월 26일 17시 38분 32초

소니와 혼다의 합작 법인 Sony Honda Mobility(SHM)가 개발 중인 신형 전기차가 출시도 전에 결국 중단됐다.

 

PS5급 고사양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며 더욱 주목을 받았던 '아필라 1'은 '고부가가치 EV'를 지향한 전기차로 개발됐다. 레벨3와 레벨2+ 자율주행 기능을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었다.

 

당초 '아필라 1'은 올해부터 미국에서 인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앞서 12일, 혼다가 전기차 사업을 축소하고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전략을 수정하기로 결정하면서 결국 '아필라 1' 프로젝트도 중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아필라 1'과 2028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던 후속 모델까지 모두 판매가 중지됐다. 참고로 '아필라 1'의 최저 가격은 89,900 달러(한화 약 1억 3,477만원)였다.

 

한편, 혼다는 올해 북미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인 '혼다 0 시리즈'의 SUV와 세단, 프리미엄 브랜드 아큐라의 RSX 등 총 3개 모델의 개발 및 출시를 중단했다. 북미 시장의 EV 수요가 위축된 데에 따른 결정이다.

 

당시 미베 도시히로 사장은 회견에서 "단장의 심정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사업 성립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품을 세상에 내놓는 것은 회사의 미래를 위해 최선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완전한 포기'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베 사장은 "탄소 중립을 위해 장기적으로 EV는 최적의 해답"이라며 "수익성과 수요 동향을 보며 장기적 관점에서 EV 기술 준비는 유연하게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