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긴급방송, BM 구성·서비스 '개선' 약속

모션 FX 등
2025년 11월 19일 16시 12분 51초

엔씨의 MMORPG 기대작 '아이온2'가 출시 초반 서버 문제를 비롯한 이슈들로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개발진들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19일 오후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아이온2 프로듀서는 아이온2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출시 직후 접속 관련 문제 및 게임 내 비즈니스 모델(BM), 버그 등 아이온2를 공개하고 일어난 여러 이슈들에 대한 현 상황 인식 및 향후 아이온2의 진행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제시하는 시간이 마련된 것.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기에 앞서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PD는 출시 직후부터 발생하는 여러 이슈들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좌측부터 소인섭 사업실장, 김남준 PD​

 

아이온2는 19일 자정 런칭 후 약 2시간 동안 원활하지 않은 로그인 문제가 발생하며 진통을 앓았다. 생성 제한으로 인한 불편함은 해당 서버들에 대해 생성 제한이 풀릴 때 공지할 예정임을 밝혔다. 생성 제한이 풀릴 때는 서버 목록에서 새로고침을 반드시 해야 한다. 이와 같은 불편사항에 대한 사죄로 외형 상점에서 추후 판매할 예정이었던 외형을 1키나로 판매한다.

 

비즈니스 모델은 큐나 상품에 전투 강화 주문서나 영혼의 서가 포함된 상품들에 대해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나 구입할 때 이왕이면 혜택이 있는 상품을 위해 구성한 것이나 안일한 생각이었다며 점검 이후 해당 상품 4종을 전부 내릴 예정임을 밝혔다. 문제가 됐던 전투 강화 주문서 100장과 영혼의 서 50장은 사죄의 의미로 모든 유저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사전 캐릭터명 선점 후 캐릭터를 생성하지 않은 경우 현재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해 이 부분 또한 새벽에 공지가 게시됐으며 임시점검 이후 해당 문제가 해소될 예정이다.

 

많이 언급됐던 재화 키나에 대해서도 짚었다. 스킬 초기화 비용은 발생하지 않도록 수정될 예정이며 데바니온은 현재 0원 세팅이 되지 않아 비용을 낮춘 뒤 추후 소모 키나가 0이 되도록 설정할 계획을 밝혔다. 스킬 초기화 비용이 무료화로 초기화를 편하게 진행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또, 잡화 상점의 소모품 가격도 절반으로 하향 조정되며 지역 퀘스트 키나 보상량은 2배 상향된다.

 

게임 퀄리티에서 유저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부분은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약속했다.

 

모든 필드 사냥터에 사람이 많이 모였을 때 리젠 시간을 대폭 감소시키는 기능을 20레벨까지만 적용했는데 이를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일부 보스 몬스터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확인했으며 폭주 타신 등의 스킬 대미지를 하향해 해당 구간에서 머무르지 않고 진행할 수 있도록 수정된다. 성장 과정의 지루함도 퀘스트 사냥 몬스터 요구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한편 일부 피드백이 있던 수호와 치유의 대미지 상향 작업도 진행한다.

 

이외 여타 버그들에 대한 수정도 진행됐다. 탐험 모드에서 퀘스트를 받지 않고 클리어한 경우 퀘스트를 클리어하지 못한 경우가 발생해 일시적으로 탐험 모드 횟수 제한을 삭제한다. UI 점검도 계속 진행하며 개선을 노력하고 있다고.

 

모바일 플레이에서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했다 철회한 어시스트 기능을 다시 탑재한다. 완전 자동이 아닌 스킬을 자동으로 사용해주고 타깃은 직접 설정해야 하는 편의 기능으로 추가된다. 이 기능은 모바일부터 도입이 진행된다. 이 기능은 PC까지 적용하는 것 또한 고민하고 있다.

 

위 사항들은 4시 30분에 진행될 임시점검을 통해 적용된다.

 

한편, 아이온2는 추후 부활석 수급처를 키나로 구입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확장할 것이며 많은 지적이 있었던 모션 FX도 최대한 빠르게 수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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