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5, 나흘 간의 대장정 시작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25년 11월 13일 10시 45분 51초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가 나흘 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지스타 2025'는 오늘,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개막식 세레모니

 

올해 지스타는 44개국 1,273개사 3,269부스 규모로 열린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며, 300부스 규모의 부스를 통해 신작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대중들에게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꼐 차세대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와 애니메이션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출품한다. 여기에 미공개 신작 1종을 지스타 현장에서 발표한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2025에 112 부스, 145개 시연대를 통해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를 비롯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출시를 곧 앞둔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물론 특히 세계 최초로 '프로젝트 이블베인'의 시연대를 마련,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크래프톤은 올해 지스타에서 ‘팰월드 모바일(Palworld Mobile)’을 최초 공개한다. 팰월드 모바일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Pocketpair, Inc.)의 글로벌 히트작 ‘팰월드(Palworld)’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의 ‘팰(Pal)’ 수집·육성, 오픈월드 서바이벌, 건축 요소 등 핵심 재미를 계승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직관적 재미와 다양한 스킬 기반의 전략적 전투를 더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네오위즈는 현재 개발 중인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게임은 본편 '산나비'의 인기 캐릭터 ‘송 소령’이 로봇 폐기장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을 다룬다. 조선 사이버펑크라는 독특한 세계관과 화려한 액션, 감동적인 내러티브로 본편이 흥행한 만큼, 산나비 외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신작 ‘노아’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노아’는 매력적인 요원들과 함께 미래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에서의 전투와 생존을 그리는 수집형 서브컬처 RPG다. 현장에서는 유저들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데모 버전과 모바일 디바이스를 설치하고, ‘노아’의 첫 공식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웹젠은 미공개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Gate of Gates)’의 시연존을 운영하고 다양한 부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지스타2025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게이트 오브 게이츠’의 시연존은 50석 규모로 마련됐으며, 방문객은 전투와 육성 콘텐츠가 포함된 30분 분량의 시연빌드를 체험할 수 있다.

 

그라비티는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3종과 출시를 앞둔 PC 및 콘솔 타이틀 2종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특히 라그나로크의 정식 넘버링 시리즈 '라그나로크3'의 업그레이드 된 버전을 공개, 한층 더 발전한 그래픽, 매끄러운 조작감, 보다 완성도 높은 전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 Battle State Games,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세가·아틀러스, 유니티, 플레이온·워호스 스튜디오 등 글로벌 개발사들의 참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올해 지스타는 전시뿐만 아니라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며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G-CON, 지난해부터 규모를 크게 넓혀 전시회 콘텐츠 다변화와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한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 등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참여 경험을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오래 기억될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조영기 조직위원장은 “21주년을 맞은 올해 지스타는 앞으로 20년간 게임 산업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며, 이번 전시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함께 이끌고 게임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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