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서브컬쳐 지향하지 않아"…숏케이스로 '호연' 특징 소개

5분간 핵심 짚어드리겠다
2024년 07월 11일 16시 47분 10초

엔씨는 11일 오전 11시로 예정되어 있던 신작 '호연' 온라인 쇼케이스 플레이데이를 연기해 오후 4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했다.

 

출시를 앞두고 호연에 관련된 이용자 궁금증을 해소하고 게임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이번 쇼케이스를 마련했다고 밝힌 엔씨는 실제 플레이 영상을 선보인다는 의미에서 행사명을 플레이데이로 정했다고 덧붙인 바 있다. 게임의 방향성과 BM을 포함한 주요 컨텐츠를 상세히 설명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기도 했다. 다만 실제 쇼케이스 영상에서는 이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생략되었다.

 

이번 쇼케이스는 '숏'케이스라고 쇼케이스 영상 설명에서 강조했는데, 호연 프로젝트의 고기환 캡틴의 인삿말 이후 5분 타이머가 돌아가면서 정말로 5분 분량으로 쇼케이스 녹화 영상이 재생됐다. 고기환 캡틴은 "댓글과 반응을 보니 설명하기보다 직접 플레이 장면을 보여드리는 것이 더 좋겠다"며 운을 뗐다.

 


고기환 캡틴

 

호연은 가문을 재건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 유설과 그 모험 속에서 등장하는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캐릭터 조합과 컨트롤의 재미를 살린 실시간 필드 전투를 기반으로 특정 컨텐츠에선 전략성이 강조된 턴제 모드도 제공해 스위칭 RPG라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소개됐다. 블레이드&소울 3년 전을 무대로 새로운 주인공과 게임성으로 재해석한 신규 IP 게임이며 60여 명의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유설의 여정을 따라 월드를 탐험하며 캐릭터들 사이의 유쾌한 이야기와 케미를 즐길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블레이드&소울의 영웅들을 만나게 되기도 한다.

 


엇 당신은 혼다 씨

 

 

 

 

 

이어 호연은 서브컬처를 지향하는 게임이 아니라며 시작부터 다양한 영웅이 등장하는 만큼 개개인의 깊이 있는 스토리와 픽업 캐릭터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최대한 버려지는 캐릭터 없이 다양한 영웅을 성장시키는 덱 빌딩의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고 언급했다. 영웅의 특징과 개성을 외형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로 '미소녀, 미소년 캐릭터', '수인족', '린족', '댄디한 미중년', '시그니처 B&S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언급했다.

 

전투는 MMORPG를 베이스로 PK 없이 PvE 컨텐츠의 성취하는 재미를 겨냥했다고 전했다. 만렙부터 시작이 아니라 성장 과정부터 다양한 기믹과 패턴을 가진 싱글 및 파티 보스를 만날 수 있고 진행 도중 허들에 막히면 스펙업이 아닌 조합으로 돌파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면서, 육성 피로도를 완화하기 위해 영웅 간 레벨, 장비 공유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턴제 덱 전투 모드는 단순 미니게임 수준이 아닌 보유한 영웅들의 또 다른 연출과 매력을 살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호연은 24시간 플레이를 유지해야 하는 게임이 아니라 핵심 컨텐츠를 중점으로 누구든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모바일과 PC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며 PC 체감이 모바일에서도 유지되도록 최적화 작업에 힘썼다는 언급도 덧붙였다. 필드 전투와 턴제 전투의 특별함을 더하기 위해 스위칭 시스템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호연은 한국, 일본, 대만에 출시될 예정이며 금일부터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정식 출시는 오는 8월 28일로 예정되어 있다.​ 

 


우측 블럭된 부분의 영상을 통해 2부 인플루언서 플레이 영상으로 연결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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