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연초부터 대작게임 쏟아진다

그랑사가, 블소2, 제2의나라
2020년 12월 24일 17시 54분 37초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국내 게임 시장이 대폭 성장을 이룬 반면, 신작 개발 지연으로 침체기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만한 대작들이 2021년에는 연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12년 출시 된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의 정식 후속작인 '블레이드 & 소울 2'는 전작의 스토리와 특징을 계승함과 동시에 ‘블소2’ 만의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과 액션성을 구현할 계획이다.

 

비탈을 타고 하늘을 날 수 있는 '경공'이 더욱 진화되며, 단순히 풍경으로 존재하는 세계가 아닌 탐험하고 발견하는 미지의 요소가 가득한 진정한 인터랙티브 월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모든 스킬의 자유로운 조합이 가능하여 틀에 박히지 않은 액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개인 또는 문파 간 PvP로 더욱 치열하면서도 끈끈한 커뮤니티를 체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소2'는 기본적으로 모바일 플랫폼에서 선보일 예정이나, 퍼플 플랫폼을 통한 PC 플레이도 가능할 예정이다. 당초 2020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로 개발이 지연되면서 내년 1분기 출시 될 전망이다.

 


 

독특하고 기발한 광고로 게임업계는 물론 광고계에서도 주목을 받은 엔픽셀의 '그랑사가'는 최근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를 성황리에 종료하고 오는 1월 중 그랜드 오픈을 진행 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의 핵심 개발진들로 이루어진 엔픽셀의 첫 게임인 '그랑사가'는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눈을 사로잡는 MMORPG로, '콘솔급 퀄리티'를 지향하면서 특정 기기나 플랫폼에 제한되지 않는 자유도 높은 게임성을 최대한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영혼이 깃든 무기 '그랑웨폰'과 함께 성장하는 독창적인 시스템과 수집, 성장, 조합, 전략을 활용한 다양한 패턴의 태그 전투는 게임의 백미. 또 시원한 타격감과 다양한 상호작용, 파이널판타지 15와 킹덤 하츠 등 대작 게임의 OST를 담당했던 유명 작곡가 시모무라 요코의 아름다운 음악과 몰입감을 높이는 더빙으로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완성도를 점검하는 파이널 CBT에서는 1차 CBT 이후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게임성을 증명했다. 참가자들은 매력적인 캐릭터성과 이야기 중심의 진행, 그랑웨폰을 활용한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에 호평했으며, 특히 이번 CBT에서 새롭게 선보인 ‘무한의 서고’, ‘강림전’, ‘소울링크’ 등의 콘텐츠로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참고로 지난 13일 사전등록을 시작한 '그랑사가'는 이틀 만에 100만명을, 열흘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12월 8일에는 300만명을 기록해 게임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한 바 있다.

 


 

'2019 지스타'에서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되면서 주목받은 넷마블의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가 기획ㆍ제작하고, '스튜디오 지브리'가 작화, 거장 음악가 '히사이시 조'가 참여한 RPG(역할수행게임)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계승한 작품이다.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는 모험과 여정의 스토리에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 동화풍 애니메이션 감성이 특징으로, 커뮤니티 '킹덤'을 기반으로 이용자 간의 협력, 경쟁하는 ‘소셜 시스템’과 '이마젠'이라 불리는 개성 넘치는 정령들을 수집ㆍ육성하는 재미가 특장점이다.

 

당초 연내 출시가 목표였으나 일정이 조정 되면서 '2021년을 달굴 대작 게임 리스트'에 오르게 된 '제2의 나라'는, 출시를 앞두고 조금씩 세계관이나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 9월 22일부터는 선발대를 모집하기 시작,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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