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F 2025 '크레센트', 게임 속 카페에서 코스어와 데이트까지?

첫 선 보이는 크레센트, 독특한 경험 제공한다
2025년 12월 06일 01시 09분 30초

에이블게임즈는 5일부터 개막한 AGF 2025 현장에서 개발 중인 신작 '크레센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크레센트는 에이블게임즈의 차세대 IP 프로젝트로, 단순 수집형을 넘어 리얼타임 필드 전투, 전략성과 컨트롤이 요구되는 전투 컨텐츠, 다양한 스쿼드 조합과 성장 요소를 갖춘 서브컬처 RPG를 지향하고 있다. 기존 에이블 게임즈가 선보였던 두 게임 달토끼 키우기, 메이플 키우기와는 성격이 달라보이는 신작이라는 점도 관심을 끈다.

 

 

 

이번 AGF 2025에선 게임의 핵심 무대이자 주인공들의 거점인 정찰선 만타리온을 테마로 한 선내 카페 컨셉 부스를 선보이고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과 타로점, 이상형 월드컵을 비롯한 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크레센트의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보는 것은 물론 코스프레 무대와 포토존 이벤트로 코스어들과 포토타임을 즐기거나 심지어 경우에 따라 코스플레이어와의 스페셜 카페 데이트 체험도 할 수 있다.

 

부스에 처음 도착해서 느낀 것은 만타리온이라는 정찰선의 내부 중 '적어도 카페 부분은 꽤 화사한 분위기를 가졌구나'였다. 부스 전경을 살펴보면 공중에는 만타가오리로도 불리는 대왕쥐가오리의 모습과 닮은 캐릭터 풍선이 걸려있고, 천장에 우주의 분위기가 나는 이미지를 담았다.

 

이런 방식으로 킨텍스 특유의 복잡한 천장을 귀여운 캐릭터 풍선과 우주의 그림으로 가려, 관람객들이 만타리온의 카페 안에서만큼은 보다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안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떠올랐다.

 


어느 각도로 봐도 정말 화사한 분위기다

 

2층 구성으로 조성된 크레센트의 부스는 크게 카페 구역과 코스프레 무대로 나눌 수 있다. 주로 카페 구역의 비중이 크고, 메인이라는 느낌이다.

 

부스의 꽝 없는 캡슐 뽑기를 도전해서 얻을 수 있는 경품 목록은 AGF 한정 패키지와 카페 코스어 데이트 이용권, 다음으론 장패드와 만타리온 카페 이용권, 마지막으로 캔뱃지 굿즈가 있다. 카페를 이용할 때 1층의 카페 카운터에서는 크레센트의 미소녀 캐릭터가 그려진 캔음료를 손에 넣을 수 있고, 그 왼편으로 크레센트의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스크린에서는 크레센트의 캐릭터가 부르는 노래가 흘러나온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쥬스, 아이스티 등의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카페 구역 안쪽과 부스의 반대편에 위치한 계단을 통해 진입하는 2층의 경우 앞서 이야기한 캡슐 뽑기 이벤트의 1등상 카페 코스어 데이트 이용권을 통해 코스어와 1:1 데이트 기회를 약 20분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코스어와 둘이서 대화를 하고 1장의 폴라로이드 사진도 함께 찍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단, NPC 코스어는 데이트에서 제외라고 한다

 

카페구역 옆에 마련된 코스프레 무대는 부스 코스플레이어도 무대 이벤트에서 볼 수 있지만, AGF 2025에 참가한 일반 코스플레이어에게도 제공된다. 자율 무대 포토 타임 이벤트에 참가한 코스프레 참가 유저는 한정 아크릴 키링을 받는 것이 가능하고, 우수 참여 유저의 경우 추후 크레센트 공식 오프라인 행사 및 컨텐츠에 우선 초청도 받을 수 있다.

 

 

 

크레센트 부스는 부스 디자인을 통해 게임의 세계관이나 캐릭터 비주얼 등을 전달하는 한편, 관람객들과 코스프레 참가 유저, 크레센트 코스프레 모델까지 전반적으로 코스프레 이벤트에도 적극적이라는 느낌을 주는 부스다.

 

자신의 운을 시험해 독특한 기회를 잡아보는 것도 좋겠다.​ 

 

 

크레센트 키 비주얼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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