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C도 명품, 엘든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신규 DLC 사전 체험
2024년 06월 04일 23시 42분 42초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프롬소프트가 개발한 오픈필드 액션RPG ‘엘든링’의 신규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 미디어 시연을 진행했다.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2022년 출시해 전 세계 게임 시장을 평정한 대작 엘든링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추가 콘텐츠이며, 신규 지역 ‘그림자의 땅’에서 미켈라와 가시공 메르메스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아울러 이번 DLC는 2년 넘게 준비된 만큼 신규 지역과 스토리 외에도 무기, 주문, 다양한 적 캐릭터 등이 추가돼 팬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시연은 3시간가량 플레이가 가능했고, 150레벨에 임의로 지정된 장비로 지정된 캐릭터들을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었다. 

 

그림자의 땅은 신규 지역답게 본편과 다른 독립된 지역으로 시작되고, 황금빛이 보이는 거대한 검은 나무에 다가가면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검은나무 주변에는 많은 묘지가 배치된 필드를 이동하게 되고, 본편처럼 다양한 지역을 돌아다니며 적들을 해치워야 한다.

 

또한, 이번 시연판에서는 투척할 수 있는 무기와 새로운 특성으로 이뤄진 주문 등이 생겨 기존과 다른 색다른 전략을 펼칠 수 있던 점이 눈길을 끌었으나, 특히 묵직한 타격감을 자랑하는 격투 공격은 게임 장르가 바뀐 것 같은 착각에 들게 한다.

 


 


 

게임을 어느 정도 진행하면 사자 형태의 거대 보스와 전투를 치를 수 있는데, 이 보스는 정신 사나운 모션으로 플레이어를 농락해 공격해 올 것이다. 또 이 보스는 본편 보스보다 악랄함을 보여주며 좀 더 쉽게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이번 DLC에서 제공되는 추가 성장 시스템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짧은 시연임에도 본 DLC의 완성도가 얼마나 대단한지 가늠케 했고, 분량 역시 플레이어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기에 신규 DLC를 손꼽아온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6월 21일 출시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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