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국내에서도 상승세 탔다

신규 확장팩 출시로 PC방 순위 급상승
2022년 05월 20일 15시 45분 21초

'파이널판타지14'가 대규모 확장팩 V6.0 '효월의 종언'을 출시하면서 국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공개한 5월 둘째 주(5월 9~15일) 주간리포트에 따르면 '파이널 판타지 14'가 확장팩 출시 이후 사용시간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전주보다 16계단 상승한 23위에 랭크 됐다.

 


 

'파이널 판타지 14'의 새로운 확장팩 '효월의 종언'은 해외에서 먼저 호평을 받으면서 제 2의 전성기를 열었다. 작년 12월 출시 된 글로벌의 경우 복귀 및 신규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를 보강하기까지 했으며, 이에 확장팩 판매가 일시 중단 된 바 있다. 이러한 해외에서의 열기가 국내에도 전해진 것이다.

 

'효월의 종언'은 특히 완성도 높은 스토리가 강점으로 꼽힌다. ‘신생 에오르제아’부터 이어온 ‘하이델린-조디아크 편’이 완결되는 메인 시나리오는 세계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파이널판타지14 최초의 시나리오가 완결되는 극적인 스토리 전개로 높은 긴장감을 선사하며, 몰입도 높은 최고 수준의 서사"로 평가를 받았다.

 

또 신규 직업 '리퍼'와 '현자'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리퍼'는 ‘보이드’라는 이계로부터 ‘아바타’를 소환해 전투하는 스타일리시한 딜러로, 기술 운용이 쉬우면서도 강한 직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현자'는 동료를 강한 공격으로부터 지켜줄 수 있는 다수의 보호막 스킬을 보유한 힐러로, 뛰어난 기동성과 신속한 보호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 '올드 샬레이안', '라자한', '라비린토스', '사베네어 섬', '비탄의 바다' 등 새로운 지역과 '아르카소다라족', '레포릿' 등 새로운 캐릭터, ‘아니마’, ‘메이거스 세 자매’ 등이 출현하는 신규 던전과 ‘하이델린-조디아크 편’을 종결 짓는 신규 토벌전을 선보이며 역대 최고의 확장팩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메타크리틱'에서 평점 92점을 달성하며 ‘MUST-PLAY’ 타이틀을 2회 연속으로 획득해 게임성을 입증 받았으다. 이용자 평점은 9.4점에 달한다. 해외 이용자들은 "역대 최고의 확장팩", "어떤 비디오 게임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최고의 스토리", "신규 직업과 시스템, OST, 레이드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며 극찬하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도 높은 기대를 받았다. 지난 2월 ‘파이널판타지14 디지털 팬페스티벌 2022 서울’을 통해 최초 공개된 이후 진행한 사전 예약 이벤트에 20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유튜브에 공개 된 '효월의 종언' 오프닝 트레일러는 51만회, 런칭 트레일러는 53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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