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인기 순위… 'LoL-오버워치' e스포츠로 열기 후끈

1월 4주 온라인게임 Top 10
2019년 01월 21일 14시 43분 24초

1월 4주 온라인게임 순위(게임트릭스 기준)는 e스포츠로 다양한 행보를 펼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과 '오버워치'가 주목됐다.

 

 

 

■ 2019 LCK 스프링, 드디어 개막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가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을 지난 16일 개막했다.

 

2019 LCK 스프링은 서울 종로 소재의 그랑서울 3층 LoL PARK 내 LCK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라이엇 게임즈가 최초로 LoL 전용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스플릿을 맞아 새로운 볼거리와 개막전 관람객을 위한 선물도 마련됐다.

 

먼저 롤파크에 들어서는 진입 공간에 LCK와 LoL e스포츠를 빛낸 전설적인 선수 16인을 유명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으로 재구성한 공간인 LCK 레전드 홀이 조성됐다. 이는 2019 LCK를 찾아오는 e스포츠 팬들이 지금까지 LCK와 LoL e스포츠에 기념비적인 업적을 달성한 레전드들을 떠올리면서, 지금 현재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는 현역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더욱 뜻 깊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인 것.

 

LCK 레전드 홀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LCK와 LoL e스포츠에 남다른 기여를 한 선수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김민석 작가(필명 광작가)는 어도비 선정 크리에이티브 50인에 선정된 유명 작가로 국내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배구와 미국프로농구(NBA) 등 주요 스포츠 종목 및 리그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인기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터다.

 

한편, 개막전 경기 관람객들에게는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 오프닝 무대에서 공개돼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LoL 가상 걸그룹 'K/DA'의 달력을 선물로 제공했다.

 

 

 

■ 러너웨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 우승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액션 게임 오버워치로 진행되는 국내 최고 수준의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가 부산을 무대로 치러진 결승전 무대에서 러너웨이의 우승과 함께 성황리 종료됐다.

 

지난 19일, 부산MBC 드림홀에서 펼쳐진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 결승전 무대에 오른 러너웨이는 시즌 1부터 3까지 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전통의 강호, 엘리먼트 미스틱을 상대로 우승 사냥에 나섰다.  전 세트를 통틀어 상대의 위력적인 둠피스트에 완벽히 대처하는 것은 물론 3탱 3힐 조합에서도 한 수 위의 실력을 구사한 러너웨이는 세트 스코어 4:1로 승리,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컵을 거머쥐며 명문 팀의 진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결승전은 현장 객석을 가득 메운 약 800여 명의 팬들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함께 한 2만 6천여 명(한국어 중계 1만 9천여 명, 영어 중계 7천여 명, 잠정 수치)의 팬들이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축제로 치러졌다.

 

한편, 블리자드는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에 지역 대항 국제 대회를 신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상반기 쇼다운(Showdown), 하반기 건틀렛(Gauntlet)으로 구성되는 지역 대항 국제 대회들은 각 지역의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에게 현장 관람을 통해 선수들의 열정과 호흡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9 컨텐더스 코리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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