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서브컬처 중심의 ‘타이베이게임쇼 2024’ 개막… 韓 게임사 눈길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대형 게임쇼
2024년 01월 25일 12시 13분 11초

대만 최대 게임쇼 ‘타이베이게임쇼 2024(TGS 2024)’가 25일 개막했다.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개최한 TGS 2024는 몇 년 전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여는 게임쇼로 유명세를 탔고, 올해는 26개 국가 및 지역에서 377개의 참가사가 콘솔부터 PC, 모바일, 인디 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을 출품한다.

 


 


 


 

또한, 이번 TGS도 닌텐도와 반다이남코, 코에이테크모, 클라우디드레오파드엔터테인먼트 등이 주요 콘솔 게임사들이 올해 선보이는 신작들을 현지에서 공개했다. 참고로 스퀘어에닉스의 초기대작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반다이남코가 유통을 담당한다.

 

또한, 콘솔 게임 외에도 서브컬처 게임이 강세를 보였는데, 특히 ‘타워 오브 세이비어스’와 ‘우마무스메’, ‘명일방주’ 등 인기 서브컬처 게임 부스는 지나가기 힘들 정도로 방문객이 대거 몰렸다.

 


 


 


 


 


 

쟁쟁한 글로벌 게임사 중심으로 이뤄진 TGS 2024에 한국 게임사 행보 역시 주목된다.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의 MMORPG ‘나이트 크로우’와 라운드원스튜디오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단속 전시 부스를 통해 공개했고, 이 부스에서는 해당 게임 시연과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됐다.

 

그라비티커뮤니케이션즈(GVC)는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골프 몬스터즈’를 부스 전면에 내세웠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라그나로크 오리진 속 고양이 종족인 도람족의 나라를 메인 콘셉트로 마을 속 상점과 고양이 동상 등을 구현했으며 부스 좌측에는 골프 몬스터즈를 체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꾸몄다. 또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발굴한 PC&콘솔 타이틀 등 총 17종을 출품했다.

 

이외로 부스 참가는 아니지만,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PC 버전은 TGS 2024 오프닝과 함께 진행한 ‘게임스타 2023’에서 PC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TGS 2024는 앞서 언급한 BTC 부스 외에도 인디게임전용관(BTC관 안에 배치)과 BTB관도 준비돼 각국에서 방문한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게임스타 2023​ 우수상을 받고 있는 영혜 펄어비스 대만오피스 COO(우측)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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