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접목시킨 신선한 시즌, 'TFT 세트 10 리믹스 럼블'

세트 프리뷰 브리핑
2023년 11월 08일 06시 32분 37초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5일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eam Fight Tactics, 이하 TFT)' 신규 업데이트를 앞두고 브리핑을 진행했다.

 

본 브리핑에는 스티븐 모티머 게임플레이 디렉터와 앨리슨 호 사운드 디자이너, 알렉스 콜 게임플레 프로덕트 리드, 매튜 위트록 세트 리드 기획자, 마이클 셔먼 TFT e스포츠 총괄, 알렉스 양 장식 요소 프로덕트 매니저, 에밀리 비티 장식 요소 프로듀서, 크리스틴 라이 게임 부가 기능 랭크 선임 게임 프로듀서까지 많은 인원이 참가해 인게임 컨텐츠에 음악을 결합한 창의적인 컨셉의 신규 업데이트와 관련된 내용들을 소개하면서 이에 대한 질의를 나눴다.

 


로고의 글자 하나하나가 음악 장르를 표현한다.

 

세트 10의 이름은 리믹스 럼블이다. 모든 플레이어가 각자 DJ가 되어 유닛을 활용해 곡을 만들어가는 컨셉이다. DJ 간의 경쟁이 일어나는 테마라고 보면 되겠다. 지난 9번의 세트 동안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들을 엄선한 불후의 명곡 플레이리스트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다음은 게임 내 컨텐츠 관련 내용들을 다룬다. 계열 시너지는 밴드를 대표하는 시너지다. 첫 번째는 'K/DA'다. 포지셔닝 특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불이 들어온 칸에 유닛을 배치하면 추가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K/DA는 이 능력치를 두 배로 얻는다. 다음으로 '트루 대미지' 특성이다. 추가 고정 피해를 입히고 최소 한 개의 아이템을 장착한 챔피언은 각자의 스킬을 위한 고유 블링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펜타킬'은 몇 명의 유닛을 처치했는가에 따라 능력치가 상승한다. 다섯 번째 처치가 발생하면 펜타킬 챔피언 전원의 능력치가 오르고 팀의 공격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대형 밴드를 상징하는 특성인 '하트스틸'은 네 번째 전투마다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스티븐 모티머 게임플레이 디렉터

 


왼쪽부터 알렉스 콜 게임플레이 프로덕트 리드, 매튜 위트록 세트 리드 기획자 

 

리그 오브 레전드 뮤직 유니버스에서 가져온 특성은 앞선 네 가지다. 이외에도 각 음악 장르에 따른 특성을 만들었다. 컨트리는 공포마가 소환되니 소환 유닛을 선호한다면 이 특성을 사용하면 된다. EDM의 경우 지금까지 봤던 TFT 특성 중 가장 독특하다. 주문을 복사하고 싶은 챔피언을 골라 7초마다 선택했던 챔피언으로 변하면서 동시에 해당 챔피언의 주문을 시전한다. 8비트는 공격력이 중첩되는 특성이다. 게임 전반에 얼만큼의 피해를 입혔는지 기록되며 기록 갱신마다 더 높은 공격력을 얻는다. 이모코어는 마나 중심의 특성이다. 초반에 최대 마나가 감소한 상태로 시작해 아군 챔피언이 사망할 때마다 즉각 마나를 얻게 된다. 디스코도 마찬가지로 전투장에 배치할 수 있다. 디스코볼에 인접한 유닛은 체력을 회복하고 중첩되는 공격 속도를 얻을 수 있다.

 

이어 유닛 하이라이트에서는 먼저 일라오이와 진에 대해 다뤘다. 일라오이는 배치할 수 있는 촉수를 소환하고 공격기 스킬처럼 일라오이가 세 번 바닥을 내리치며 촉수도 일라오이의 드럼비트에 맞춰 바닥을 내리쳐 피해를 입힌다. 진의 경우 클래식한 마에스트로 유닛이다. 대기석에 현악기를 생성하며 네 개가 되면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랭크업형 챔피언이다. 케인은 하트스틸 밴드의 멤버 중 하나로, 세트4 케인과 유사하나 이전 전투의 승패에 따라 변신하는 모습이 달라지고 이를 통해 전략가를 회복하거나 골드를 제공한다. 요릭은 전투장 끝에 망령을 소환하며 망령이 전투장에 뛰어들어 공격하는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후방 유닛에게 피해를 입힌다. 재즈 밴드 멤버 루시안은 음표를 쏘는 궁극기를 활용한다.

 


 

 

 

음악체계는 음악으로 자신의 팀을 대변하는 것이 목표다. 한 유닛을 전투장에 배치하면 그 유닛이 장르를 대표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음악이 재생된다. 어느 유닛을 배치함에 따라 다른 음악이 재생되는 방식이다. TFT 본연의 느낌에 충실한 동시에 더욱 다양하고 역동적인 음악을 제작하며 서로 다른 음악 스타일을 매끄럽게 이어 고유한 조합을 생성한다. 총 두 개의 노래를 갖추고 있으며 15개 특성에 따른 트랙을 준비했다. 모든 트랙이 레이어를 모두 갖춘 것은 아니다. 탑/멜로디 레이어, 베이스/코러스 레이어, 드럼 레이어로 분류된다. K/DA 특성을 활용하면 이 모든 레이어를 즐길 수 있다.

 

헤드라이너라는 세트 체계는 세트 4의 선택 받은 자 체계와 유사하나 차이점은 헤드라이너가 없는 경우 항상 상점에 나타나 불필요하게 리롤을 많이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헤드라이너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상점에서 4회마다 헤드라이너가 등장하므로 더 좋은 것이 나오면 바꿔서 사용할 수도 있다. 모든 헤드라이너는 마우스 오버를 통해 고유 추가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선택 받은 자와 마찬가지로 헤드라이너 챔피언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특성을 업그레이드한 추가 특성을 보유한다.

 

헤드라이너 외에도 유지되는 체계와 변경되는 사항들이 있다. 레벨업에 변경이 생겼다. 10레벨이 계속 유지되며 이전과 필요 XP가 달라져 레벨업도 쉬워졌다. 플레이어가 입는 피해량, 유닛풀, 아이템 변경도 있다. 이번에도 차원문이 유지되었지만 전보다 간소화됐다. 완성된 무기고 등의 차원문 등은 유지된다.

 


앨리슨 호 사운드 디자이너

 

 

 

증강체도 그대로 사용된다. 영혼, 심장, 왕관 같은 증강은 사라지고 대신 헤드라이너를 통해 하나의 특성이 업그레이드된다. 또, 45개 이상의 새로운 증강들을 추가하기도 했다. 이들 중에는 헤드라이너 체계와 연계가 되는 것들도 있다. 앙코르 같은 증강이 그렇다.

 

편의성 개선도 이루어진다. 팀 구성 알림은 이미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팀 구성 알림 기능은 PC와 모바일 양쪽에 적용되는 기능이다. 튜토리얼 컨텐츠도 업데이트되는데 모바일로만 제공되고 있다. 증강과 관련된 내용만이 아니라 세세한 변화들을 더해 전략과 피해, 시작 아이템 등을 플레이어 피드백 바탕으로 반영했다. 모바일 기기 규격 맞춤과 최적화도 진행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마찬가지로 에메랄드 티어도 추가해 실력을 세분화할 수 있다. 실력의 기준은 변경되지 않는다. LP 하락의 조정과 게임 적립 최대치도 조정이 이루어진다. 이전에는 10개였던 적립 최대치를 14개로 상향 조정했다.

 


에밀리 비티 장식 요소 프로듀서

 


알렉스 양 장식 요소 프로덕트 매니저

 

장식 요소와 패스 소개도 이어졌다. 뚝뚝 드러머 배불뚝이, 펜타킬 아오 신, 스크래치 등을 만나볼 수 있고 미니 세트, 미니 하트스틸 세트, 미니 아칼리, 미니 K/DA ALL OUT 아칼리, 미니 헤드라이너 K/DA POP/STARS 카이사도 준비되어 있다. 4단계 결투장에서는 K/DA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패스에서는 DJ 말캉이 전설이, 열혈팬 도깨비 등이 등장한다. TFT 세트 주기가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되며 패스도 변화하나 세트 당 패스 2개는 유지된다. 대신 보상의 가치는 동일하게 유지할 것이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더 빠르게 보상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E스포츠에서는 총 상금은 45만 달러이며 처음으로 중국판 TFT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한다는 소식도 전해왔다.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첫 번째 E스포츠 대회가 TFT 베이거스 오픈을 통해 전개된다. 512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해 3일간 플레이하며 총 상금은 30만 달러에 달한다.

 


마이클 셔먼 TFT e스포츠 총괄

 


크리스틴 라이 게임 부가 기능 랭크 선임 게임 프로듀서 

 

다음은 당일 진행된 질의 내용이다.

 

- 세트 테마가 참신하다. 테마를 음악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나 영감을 준 노래가 있나?

 

음악이라는 것을 테마로 사용해야겠다는 아이디어는 세트 4부터 시작됐고, 영감을 준 음악이라면 이미 라이엇 게임즈가 제작하고 보유하고 있는 음악과 장르를 활용해 참신한 세트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게임 외에도 좋은 곡들을 만들어왔는데, 그런 만큼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시너지가 4개인 것은 아쉽다. GODS, Warriors, Enemy 등의 테마가 추가될 가능성은 없나?

 

지금 보유한 음악 유니버스를 바탕으로 테마를 확장시킨 접근법에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으로서는 다른 음악들을 추가할 계획은 없다.

 

 

 

- 팀 구성은 편리한 기능이나 제한적이다. 협곡의 룬 페이지처럼 여러 슬롯을 제공해야 하지 않나.

 

어떻게 게임을 해보면 좋을지, 어떤 조합을 만들면 좋을지 시도하라는 차원에서 만든 기능이다. 게임을 알아가고 배우고 합류할 수 있는 보조 도구로 생각해달라.

 

- 기본으로 돌아간 세트9는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신규 세트는 스킨 중심이다. 이전 세트 인기가 부담스럽지는 않았는지.

 

부담이나 압박은 없다. 기본과 스킨을 믹스해서 활용하는 등 여러 시도를 해볼 것이다.

 

- 음악도 좋고 장르 조합이 유닛에 따라 바뀌는 것도 참신하다. 다만 유저들은 결국 좋은 조합, 효율 조합을 찾아간다. 현재 TFT가 8명 중 3명이 연쇄 마법사, 3명이 마법사를 고르는 식으로 밸런스가 나쁜 편인데 이번 세트의 밸런스 조정은 어떻게 되나?

 

이 부분에는 공감한다. 9.5 후반 밸런스는 최고였다고 보기 어려웠다. 이는 성장통의 과정이라 생각한다. 계속해서 조정을 할 것이다. 시작부터 완벽한 세트 밸런스를 약속드릴 수는 없지만 이 이슈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 지난 행사에서 12월 대규모 오프라인 대회를 예고했는데, 베이거스 오픈 이후의 대회가 그 대회인가?

 

그 대회가 이 대회다.

 

 

 

- 세트 테마가 음악이니 음악 중심의 장식 요소가 등장할 법도 하다. 이를 반영한 장식 요소가 있는가?

 

컨텐츠를 설계하고 제작할 때 음악에 중점을 뒀다. 하트스틸 테마 미니나 K/DA 아칼리, 음악 기반 신규 전설이 등도 있다.

 

-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서풍 등의 아이템이 지원 아이템으로 변경됐는데 지원 아이템을 구분하게 된 이유는?

 

9.5 세트에서 아이템 카테고리를 명확하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언급된 아이템은 유틸리티용 아이템이지 챔피언을 강하게 해주는 아이템은 아닌지라 명확한 구분을 지었다.

 

- 태블릿 지원 소식이 반갑다. 갤럭시 폴드처럼 두 가지 해상도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양쪽 해상도를 모두 지원하나? 지원한다면 일반 사이즈로 즐기다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바로 전환되는지, 아니면 사이즈가 바뀔 때마다 게임을 재실행해야 하는지도 궁금하다.

 

일단 이번 세트에서 폴드는 지원하지는 않지만 추후 고려할 사항이라 생각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