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분기 국내 게임업체 실적 정리

넥슨의 독주 이어져
2023년 08월 09일 18시 17분 05초

2분기에도 넥슨의 독주가 이어졌다.

 

넥슨은 올해 2분기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IFA 온라인 4' 등 스테디셀러의 활약과 더불어 '블루 아카이브', 'HIT2',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다양한 장르, 다양한 플랫폼의 신작들로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22% 증가했다.

 

그러나 이 외 업체들의 실적은 좋지 않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을 살펴보면 넷마블은 8.7%, 엔씨는 30%, 크래프톤은 8%, 카카오게임즈는 2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더욱 심각하다. 넷마블은 49.8%, 엔씨는 71%, 크래프톤은 18%, 카카오게임즈는 67% 감소했다.

 


 

넥슨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028억원, 영업이익 2,640억원, 순이익 2,3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2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넥슨은 올 2분기 'FIFA 온라인 4'와 'FIFA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프라시아 전기', 'HIT2'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 노동절 업데이트와 15주년 업데이트가 호응을 받으며 전망치 수준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뒀고, 일본지역 '블루 아카이브'와 대만지역 'HIT2'도 분기 실적 성장에 일조했다.

 

6월 글로벌 동시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글로벌 게임 유통플랫폼 스팀(Steam)에서 리뷰 최고 등급인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유지하며 좋은 흐름을 유지 중이고, 5월에 대만에 출시한 ‘HIT2’도 출시 직후 인기게임 1위를 달성하고, 10일 이상 최고 매출 1위를 유지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또 최근 출시 2.5주년을 맞이한 일본 ‘블루 아카이브’도 주요 업데이트마다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최정상에 오르는 등 자체 개발 IP(지식재산권)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033억원(YoY -8.7%, QoQ 0.1%), EBITDA 108억원(YoY -49.8%, QoQ -46.3%), 영업손실 372억원(YoY 적자지속, QoQ 적자지속), 당기순손실 441억원(YoY 적자지속, QoQ 적자지속)을 기록했다.

 

23년 상반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은 1조 2,059억원(YoY -6.7%), EBITDA는 309억원(YoY -54.0%), 영업손실은 654억원(YoY 적자지속), 당기순손실은 899억원(YoY 적자지속)으로 집계됐다.

 

2분기 해외매출은 5,19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중 86%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52%, 한국 14%,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6%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 2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4,402억 원, 영업이익 353억 원, 당기순이익 30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30%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7%, 73%, 전년 동기 대비로는 71%, 74% 줄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851억 원, 아시아 874억 원, 북미•유럽 314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63억 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5%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2,969억 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278억 원, ‘리니지W’ 1,028억 원, ‘리니지2M’ 620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는 43억 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882억 원이다. ‘리니지’ 243억 원, ‘리니지2’ 230억 원, ‘아이온’ 158억 원, ‘블레이드 & 소울’ 58억 원, ‘길드워2’ 192억 원이다.

 

크래프톤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분기 매출 3,871억 원, 영업이익 1,315억 원, 당기순이익 1,285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8%, 당기순이익은 33%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9,257억 원, 영업이익 4,145억 원, 당기순이익 3,95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영업이익은 14%, 당기순이익은 10% 감소했다.

 

상반기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PC/콘솔은 일반 매치 개선, 부활 시스템 추가, 클랜 시스템 출시, 아케이드 개편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서비스의 발판을 다졌다. 무료화 이후로도 월 200만 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가 꾸준히 유입 되었으며, 하반기에는 새로운 IP와의 콜라보레이션, 신규 맵 출시 등으로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은 약 2,71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9%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약 26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133%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약 67%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12%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9% 감소한 약 1,71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16% 감소,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한 약 11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7%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1% 감소한 약 873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자체 IP 신작 ‘아키에이지 워’ 매출의 온기 반영,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 1주년 기념 이벤트 등 라이브 게임의 견조한 실적이 더해져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컴투스는 2023년 2분기 매출 2,283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576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및 야구 라인업의 지속 성과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등 게임 사업의 매출 증가와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분의 실적 가세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반기 누적 매출 역시 가장 높은 4,210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게임 사업의 매출 증가로 별도 기준 60억 원을 기록했으나, 기존 흥행작 및 신작 출시에 따른 글로벌 마케팅 비용과 게임 및 신규 사업 강화를 위한 인건비, 자회사 실적 등이 반영되며 연결 기준 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지난 1분기 대비 적자폭은 62% 이상 감소했다.

 

위메이드의 2분기 매출액은 약 1593억원, 영업손실 약 403억원, 당기순손실 약 294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매출액은 신작 <나이트 크로우>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46% 증가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네오위즈의 2분기 매출액은 70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브라운더스트2’ 출시, ‘킹덤: 전쟁의 불씨’ 3주년 이벤트 등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결과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627% 증가한 22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MMORPG 전문 개발사 ‘파우게임즈’의 연결 편입으로 관계기업주식의 회계상 처분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330억 원이다.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파우게임즈의 연결효과가 있었으나 ‘고양이와 스프’ 등 주요 게임들의 이벤트 부재로 인해 매출이 제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 6월 말 출시된 ‘브라운더스트2’의 매출이 3분기부터 본격 반영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27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 감소했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신규 DLC ‘V 익스텐션 4’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에도 불구, PC 게임의 매출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면서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냈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101억 원을 기록했다.

 

NHN의 연결기준 2023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전 분기 대비 0.6% 증가한 5,51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2.1%, 전 분기 대비 9.3% 증가한 209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게임 부문은 웹보드게임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07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계절적 비수기와 마케팅 효율화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웹보드게임 매출이 46.3% 증가하는 등 전체 웹보드게임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하며 게임 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펄어비스는 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 2분기 매출 784억원, 영업손실 141억원, 당기순손실 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8.6%, 전년동기 대비 16.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증가와 임직원 자사주 상여를 포함한 인센티브가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되며 적자를 기록했다. 

 

웹젠의 2023년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이 424억 원으로 직전 분기(2023년 1분기) 대비 0.67% 감소로 정체했지만, 영업이익은 118억 원, 당기순이익은 131억 원으로 각각 21.56%, 3.80%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2년 2분기)과 비교하면, 영업수익은 38.93%,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3.78 %, 36.09% 하락했다.

 

데브시스터즈는 2023년 2분기 매출액 383억원, 영업손실 131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라이브 게임들의 서비스 장기화로 인해 매출 규모가 축소됐고, 신규 게임 개발 및 IP 사업 확장 등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지속으로 손실 규모가 증가된 데 기인한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2분기 매출 323억 원, 영업손실 124억 원, 당기순손실 16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나, 대작 MMORPG ‘제노니아’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등이 반영되며 손익 지표가 부진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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