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블리자드 철인 3종 대회, 최종 우승의 주인공은

2022년 07월 18일 11시 40분 09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인기 IP 오버워치(Overwatch®), 하스스톤(Hearthstone®),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를 아우르는 ‘2022 블리자드 철인 3종 하계 대회’가 어제 결승전을 끝으로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철인 3종 대회의 최종 우승은 결승전에서 남다른 경기력을 선보인 ‘내알아할게이밍팀’에게 돌아갔다.  한여름밤을 수놓은 명경기를 다시 보고 기념하기 원하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는 21일까지 계속된다.

 

전날 4강 첫 경기에서 감블러, 쌍베, 철면수심, 치킨쿤, 포셔(이하 가나다순)가 속한 ‘내알아할게이밍팀’이 먼저 결승전 티켓을 확보한 가운데, 15일에 진행된 4강 2경기에서는 던, 명훈, 빅헤드, 윤조이, 플러리가 속한 '선창필승팀'과 나무늘보, 무뉴뉴, 인간젤리, 룩삼, 류제홍이 속한 '를뽑뉴팀'이 결승 진출을 위해 맞붙었다. 하스스톤에서 2:2,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 2:2 등 팽팽한 접전이 펼쳐진 끝에 형세가 기울어진 승부처는 오버워치 종목이었다. 압도적인 경기력과 집중력을 선보인 '를뽑뉴팀'이 오버워치 전승을 거두며 6점을 챙겨, 최종 점수 10:4로 결승에 진출했다.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대회 첫날 진행된 4강 1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내알아할게이밍팀'과 4강 2경기에서 뛰어난 오버워치 실력을 선보인 '를뽑뉴팀'이 만났다.

 

우선 첫 종목인 하스스톤에서 ‘내알아할게이밍팀’이 4:0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지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종목에서는 각 팀이 1승 1패를 기록하면서 ‘를뽑뉴팀’이 오버워치 종목에서 모든 점수를 가져와야 승산이 있는 상황이 되었다. ‘를뽑뉴팀’은 오버워치 종목 첫 라운드 승리를 챙기며 승패를 뒤집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내알아할게이밍팀’은 이어지는 오버워치 경기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4:2로 앞서, 최종 점수 10:4로 결승전을 매조지었다.

 

이로써 2022년 철인 3종 하계 대회의 최종 우승은 ‘내알아할게이밍팀’이 당당하게 차지하며, 총 상금 1억원 중 1위 상금인 4,5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결승전 MVP의 영예는 주종목 오버워치는 물론, 모든 종목에서 일취월장의 실력을 선보이며 팀의 우승을 이끈 ‘내알아할게이밍팀’의 감블러에게 돌아갔다. 팀의 맏형 철면수심은 올해도 우승팀에 이름을 올리며 3회 연속 우승이라는 이색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 3일차에 진행된 3/4위전에서는 '서공면미팀'(도현, 얍얍, 원정상, 푸사, 플레임)과 '선창필승팀'이 3위 자리를 두고 승부를 겨뤘다. 하스스톤 종목에서 각 팀이 1승 1패를 하며 2:2로 동점을 기록했지만,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종목에서 3:1로 기세를 잡은 후 이어 오버워치 종목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최종 점수 11:3으로 리드를 지킨 '서공면미팀'이 3위를 차지했다.

 

블리자드 철인 3종 대회는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e스포츠 대회로 거듭났다. 최대 생방송 시청 수 24만 이상을 기록하며 블리자드 IP를 사랑하는 팬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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