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2021년 하반기 e스포츠 '빅 픽처' 공개

LoL 이외 종목에 대한 세계 대회 진행안 밝혀
2021년 05월 06일 13시 42분 36초

라이엇 게임즈가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 대회에 대한 원대한 구상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6일부터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을 하루 앞두고 5일 열린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통해 2021년 하반기에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전략적 팀 전투 등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 국제 대회를 세계 각지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미디어 프리뷰 행사는 존 니덤(John Needham) 글로벌 e스포츠 총괄, 나즈 알레타하(Naz Aletaha)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 웨일런 로젤(Whalen Rozelle) 발로란트 및 TFT e스포츠 담당, 레오 파리아(Leo Faria)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담당 등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서비스하는 각 종목 e스포츠 담당자들이 참가했으며 선수로는 MSI에 출전한 담원 기아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ShowMaker)' 허수, 매드 라이온스 원거리 딜러 '카찌(Carzzy)' 마티아스 오르사그(Matyáš Orság)가 참여했다. 

 

지난 1월 2021년 e스포츠 계획을 발표한 발로란트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마스터스 스테이지3을 개최하겠다고 밝혔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연말에 글로벌 e스포츠대회를, 전략적 팀 전투는 오는 10월 중국에서 글로벌 챔피언십을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로 10년 동안 국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 여러 종목으로 전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5일 발표된 종목별 세부 진행 계획은 아래와 같다.

 

◆발로란트 마스터스, 독일 베를린서 9월 개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마스터스 스테이지3의 개최지가 독일 베를린으로 정해졌다. 

 

마스터스 베를린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대회는 9월 9일에 개막한다. 6월부터 7개의 지역별 챌린저스 대회에서 수천 개의 팀이 경쟁을 펼쳐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마스터스 베를린에 출전하는 16개 팀을 가린다. 마스터스 베를린은 9월 19일 결승전을 치르고, 최종 우승팀에는 연말에 열리는 발로란트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챔피언스 직행이라는 특전이 주어진다. 

 

마스터스 베를린은 챔피언스 진출을 위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참가하는 팀들이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스 베를린의 모든 경기는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가 열렸던 베르티 뮤직 홀(Verti Music Hall)에서 진행된다.

 

마스터스 베를린의 모든 경기는 Twitch.tv와 YouTube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된다. 마스터스 베를린 및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관련 최신 정보는 발로란트 공식 페이스북과 및 valesport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5월 24일에 막을 올리는 마스터스 레이캬비크에 관한 정보도 추가로 공개했다. 마스터스 레이캬비크 출전권을 얻기 위해 전세계에서 참가한 팀은 모두 2,000여 개였으며, 이는 발로란트 e스포츠 사상 최고의 참여율이다. 공식 경기에서 선수 시점으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코치 슬롯 기능도 첫 선을 보인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대회, 올해 말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도 오는 4분기에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지역 대회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베트남, 대만,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5주 동안 열린 첫 공식 e스포츠 대회인 'SEA Icon Series' 프리 시즌에 54개 프로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확인한 와일드 리프트는 글로벌 토너먼트 출전팀을 가리기 위한 행보에 돌입한다. 오는 6월부터 지역 대회를 개최할 것이며 올해 4분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담당인 레오 파리아(Leo Faria)는 "연말에 지역 대회 일정과 글로벌 대회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며 시청자들에게도 최적화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주년 맞은 TFT, 중국에서 글로벌 챔피언십 개최 예정


2019년 갤럭시 쇼케이스를 통해 대중에게 첫선을 보인 전략적 팀 전투(Team Fight Tactiocs; 이하 TFT)는 2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글로벌 챔피언십을 중국에서 개최한다. 

 

TFT는 네 번의 세트를 거치면서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해왔다. 지역별로 특화된 대회를 꾸준히 열었고, 최근에는 지역별 대표를 선발한 뒤 운명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챔피언십을 열었다. 전세계에서 선발된 24명의 선수들이 상금 25만 달러(한화 약 2억 8,000만 원)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을 펼친 끝에 한국 대표 '팔차선' 정인제가 우승을 차지했다. 

 

TFT e스포츠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한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0월 진행되는 글로벌 챔피언십을 중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웰런 로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선임 디렉터는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에 공개하겠지만 오는 10월 각 지역의 TFT 대표 선수들을 중국으로 초청해 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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