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정상근무 속속 전환, 외부인은 통제

엔씨소프트, 네이버, 카카오 등 정상출근
2020년 05월 06일 21시 11분 10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단축 및 재택근무를 실시했던 인터넷·게임업계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가장 먼저 걸음을 뗀 곳은 엔씨소프트이다. 지난 2월 말부터 전사 휴무, 재택근무제, 주4일 분산 근무제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온 엔씨소프트는 지난 4일부터 주5일 출근제로 전환했다. 

 

다만 정상근무제로 전환 이후에도 임산부와 기저 질환자 등 감염병에 취약한 직원들은 재택근무가 가능하며, 직원들이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 완전 자율 출퇴근제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치는 않고 있다. 사옥 내 운동시설 등 공용 공간 운영은 당분간 중단되며, 혼잡을 피하기 위해 구내식당은 5부제로 운영된다. 외부인의 출입도 철저히 통제하여 직원들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오는 11일부터 주 5일 정상 출근을 실시한다. 네이버는 '2일 출근·​3일 재택' 방식으로, 카카오는 '1일 출근·​4일 재택' 방식으로 출근 체제를 운영해왔다. 이들 역시 정상 출근을 실시하더라도 유연한 근무 방식을 지원하며, 사무실 내 방역 및 소독 등 직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시 할 계획이다.

 

넥슨과 넷마블은 당분간 현재 운영 중인 '3일 출근·​2일 재택'의 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다만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나 임산부 등은 계속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이 외에 EA, 구글, MS 등 외국계 회사들은 필수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인력의 재택근무 체제에 변동이 없다고 전해졌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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