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베인2, 스토리 DLC와 무료 업데이트 모두 '이야기' 중심

추가 업데이트는 2.0에서 완료 예정
2026년 09월 01일 18시 08분 52초

지난 8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오는 9일 출시될 예정인 코드베인2의 DLC '이드리스의 가면' 개발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코드베인2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하고 시프트가 개발한 드라마틱 탐색 액션 RPG 시리즈 최신작이다. 곧 출시될 이드리스의 가면은 지난 1월 말 출시된 후 약 8개월만에 선보이는 DLC다. 새로운 DLC 스토리에서는 리브 보다와 루 마그멜이 등장하며, 이번 확장 DLC 출시와 함께 무료 업데이트 버전 2.0 배포도 진행된다.

 

이번 인터뷰에는 요시무라 히로시 디렉터, 이이즈카 케이타 프로듀서가 참석해 답변을 맡았다.

 


좌측부터 요시무라 히로시 디렉터, 이이즈카 케이타 프로듀서​

 

- 이번 DLC에 등장하는 새로운 동료 리브 보다는 DLC 클리어 후 본편에서도 사용 가능한가?

리브는 DLC 클리어 후 본편에서도 버디로 소환할 수 있다.

 

- 1편의 온라인 협동 기능을 기억하는 게이머들은 2편도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길 기대해왔다. 이번에 추가되지 않았는데, 검토하거나 향후 추가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하다.

온라인 모드의 경우는 본편에서도 그랬듯 업데이트나 DLC로 아직 대응하지 않았다. 당장은 싱글플레이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DLC 발매와 함께 무료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난이도를 낮춰 쉬운 플레이도 가능하므로 스토리를 위해 클리어하고 싶은 분들은 이쪽을 택해주시면 감사하겠다.

 

- 이번 작품의 경우 출시 후 전작보다 훨씬 나아졌다는 피드백을 받은 바 있다. 이런 평가들에 대한 생각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셔서 정말 기쁘다. 확장 DLC나 무료 업데이트 추가 컨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시간여행을 통해 세계를 더 좋게 만드는 본 작품만의 스토리 체험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 시연을 해보니 본편을 충분히 즐겼다는 가정 하에 맵 디자인이나 적들의 숫자 등이 구성된 것 같은데 본편보다 어렵게 DLC를 구성하려는 의도가 있었는가?

이번 DLC를 플레이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본편 클리어가 있다. 이는 스토리상으로도 본편에서 그려지지 않았던 개변의 결과 사라진 세계를 그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편을 즐기고 이 스토리를 즐겨주셨으면 한다. 탐색 체험의 경우에도 리브라는 버디와 플레이 스킬을 통해 헤쳐나가야 하기에 본편 클리어한 상태가 전제이므로 클리어하는 보람이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물론 DLC에서도 새로운 버디 캐릭터가 등장하고, 무기, 술식, 제일 등이 추가되므로 이들을 활용하면서 새로운 강적에 도전해주시면 좋겠다.

 

 

 

- 첫 보스를 체험해보니 본편의 수몰도시 조제 보스전보다는 조금 쉬운 것 같다. DLC 후반에는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라가는지 궁금한데.

최초 보스가 간단하게 느끼셨다면 이 게임에 대한 플레이스킬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도 새로운 보스들이 등장하기에 새로운 전투 체험을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

 

- 코드베인2 본편 출시 당시 인터뷰에서 2편은 새로운 세계로 구축했지만 완전히 1편과 별개라고 단언하진 않겠다던 발언이 기억난다. 이번 컨셉이 여러 세계와 시간선이 붕괴해 뒤섞였다는 설정인데, 전작의 설정이나 캐릭터를 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어디까지나 이번 DLC는 코드베인2의 세계를 베이스로 하는 DLC이므로 이번 작품에서 다른 세계관과의 연관되지는 않을 예정.

 

- 전작의 DLC같은 경우 가격대비 컨텐츠가 부족해 아쉽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 이번 작품도 DLC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런 피드백을 반영해 준비하고 있는가?

이번 DLC는 스토리 부분에 굉장히 공을 들여 연출했기에 본편에 지지 않는 스토리, 세계관의 연결점은 굉장히 잘 묘사되어 있다. 본편을 즐겼다면 DLC 자체로도 즐길 수 있고, 본편으로 돌아갔을 때도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나 이해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더 많은 컨텐츠를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스토리 DLC가 예상보다 빨리 나온 느낌이다. 처음부터 계획하고 있던 것인지, 단순히 빨리 개발한 것인지 궁금하다. 개발 단계부터 후일담의 성격으로 DLC가 만들어진 것인지도.

DLC의 경우 디럭스 에디션 등으로 먼저 공개했듯 초기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이번 DLC의 경우 본편의 넓은 필드를 탐색하는 부분에 힘을 들이기보다 탐색하는 던전으로서의 필드 체험을 중시했다. 새로운 필드를 탐색하며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이번 DLC의 스토리는 후일담이라기보다 본편 세계의 사이드 스토리 포지션으로 설계되어 있다. 본편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어떤 사이드 스토리를 더 깊이 즐길 수 있을지 생각하며 개발했다. 예컨대 본편이 장대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라고 비유하면 이번 DLC는 한 주제를 파고드는 극장판의 느낌으로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을 것.

 

- 리브 보다는 생각보다 클래식한 느낌이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라 느꼈다. 캐릭터 디자인에서 모티브가 된 캐릭터나 참고한 부분들이 있는지.

본편의 캐릭터가 매우 비극적인 처지에 있었기 때문에 리브의 조형을 형성할 때는 다양한 일면을 보여주고 싶었고, 유머나 코미디적인 관계성의 변화를 표현하고 싶었다. 예전 소년만화에 등장하는 것 같은 캐릭터 조형을 의식하며 본 작품만의 비극적이고 하드한 전개나 인간성 부분은 스토리 전개를 통해 볼 수 있다. 이 부분도 감상하실 때 참고해주시면 좋겠다.

 

 

 

- 본편의 루와 폐기세계의 루가 동일인이 아니라는 인상을 풍기는데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지?

폐기세계의 루는 주인공이 체험하지 않은 또 하나의 다른 비극이 있었던 세계의 루다. 물론 서로의 존재에 끌리고 있지만 다른 세계선에 존재하는 전혀 다른 상태의 루라고 보면 된다. 폐기세계의 루가 주인공에게 품은 감정은 플레이어가 체험하지 않은 세계의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다른 비극을 바탕으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이들의 만남이므로 이번 작품에선 그런 부분을 기대하며 즐기시면 감사하겠다.

 

- 이번 DLC 출시와 함께 2.0 무료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업데이트가 이뤄지나?

이번 무료 업데이트는 게임을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추가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전작에도 있던 보스와의 재전이나 스토리를 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모드 추가, 클리어 이후의 세계를 그린 자잘한 에피소드와 각 캐릭터 엔딩 이후의 이야기가 추가된다. 본편을 즐기셨던 분이 계속 즐길 수 있는 요소를 준비했다. 부디 확장 DLC와 함께 무료 업데이트도 즐겨주셨으면 한다.

 

- 1편의 경우 DLC가 나와 스킬들이 추가됐지만 그냥 쓰는 기본 정석 트리가 더 센 느낌이 있었다. 플레이어들이 기존에 쓰던 고정된 트리에 DLC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이번 확장 DLC에서도 신규 블러드코드, 무기, 제일, 술식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되는데 신규 요소를 통해 새 빌드를 조합할 수 있을 것.

 

- 체험하며 제일이나 무기 등을 얻은 뒤 바꿔서 사용해봤다. 강화된 기존 세팅에서 순정 상태의 신규 장비들로 교체하면 스탯이 엄청나게 빠졌다. 이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시점이 빠른지, 후반에 가야 원본을 따라잡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

이번 DLC에서도 어느정도 타이밍에 따라 강화를 조절할 수 있고, 추가된 정념의 제일 같은 경우 신규 빌드나 블러드코드와 개성적인 시너지를 이룬다. 맥스 패러미터가 바뀌거나 특수한 기능이 존재해 원래 빌드나 블러드코드로 할 수 없던 것들이 가능해진다. 육성하며 이 부분도 같이 즐겨주시면 감사할 것이다.

 

 

 

- 본편은 언리얼5라는 무거운 엔진이라 출시 후 최적화 이슈가 있었다. 이번 시연에선 컷신에서 여전히 30프레임이 고정되는 등 약간 아쉬운 퍼포먼스가 느껴졌다. 최적화에 어느 정도의 진척이 있는지?

이후 버전업에서도 CPU 부하 경감 등 최적화는 예정되어 있으며 좀 더 높은 스펙이 갖춰진 분들은 쾌적하게 플레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 본편의 스토리는 린네의 폭주를 막지 못하면 세계가 멸망하기에 봉인하기 위해 싸웠다. 이번엔 폐기세계가 현실로 넘어온다는 표현을 본 것 같은데, 폐기세계가 넘어오면 어떤 일이 벌어지기에 싸워야 하는지? 또한 본편에서 플레이어가 역사를 개변하며 마주했던 적들이 다시 등장할 가능성도 있는지 궁금하다.

본편에서는 인과의 연결이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전혀 다른 사라져야 했던 세계가 현실세계를 침식하면 유지되고 있던 인과의 연결도 무너지기에 본편에 일어났던 린네의 위협과는 또 다른 위협이 발생한다. 오늘 체험하신대로 본편에서 싸웠던 적들이 완전 동일한 모습으로 나오진 않지만 다른 과정을 겪은 적이나 캐릭터가 등장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PS로 치면 트로피라고 할 수 있는데, DLC가 추가될 때 1편은 추가 트로피가 없었다. 2편은 추가되나? 또 추가될 쉬운 난이도로 플레이했을 때 관련 트로피를 획득할 수 없는지도 궁금하다.

우선 트로피는 추가되지 않는다. 난이도의 경우 클리어 조건이 동일하기에 해당 모드로 클리어해도 조건을 달성하면 동일하게 획득이 가능하다.

 

- 본편 엔딩2에서 이드리스의 봉인에는 인간의 심장이 필요한 것으로 느껴졌는데, 이와 관련된 궁금증들이 본편 이후 플레이 가능한 DLC에서는 해결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번 확장 DLC에서는 본편에서 그려지지 않은 것을 보완하기보다 사라진 세계의 이야기를 그리므로 본편의 수수께끼가 모두 풀리지는 않는다. 있을 수 있던 사라진 세계의 이야기를 본편과 함께 즐기면 코드베인2의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더욱 늘어날 것.

 

- 1편의 경우 업데이트를 굉장히 오래 지원해 호평을 받았다. 2편은 어느 정도까지 업데이트 및 케어를 할 수 있을 것 같은지?

당장의 계획으로는 곧 추가될 버전 2.0 업데이트로 추가 업데이트는 완료될 예정이다.

 

 

 

- 한국 팬들에게 한 마디를 부탁한다.

이이즈카 케이타 프로듀서: 이번 확장 DLC를 통해 본편에서 그려지지 않았던 역사의 이야기로 또 하나의 코드베인2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동시에 함께 실시될 2.0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 컨텐츠도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

 

요시무라 히로시 디렉터: 이번에는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DLC이니 함께 감동적인 드라마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빌드나 액션 확장성도 넓어지는 DLC이므로 게임으로서도 정말 많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잘 부탁드린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