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8의 묵직한 신캐 '밥', 걸음마 떼듯 익힐 수 있을지도?

기본기는 제일 쉬웠다
2026년 08월 19일 23시 03분 16초

묵직한 그가 온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대전 격투 게임 '철권 8'이 신규 캐릭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20일 선행 출시를 통해 먼저 선을 보이고 25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인 밥은 묵직한 질량을 자랑하는 비주얼이지만 속도와 중량, 힘을 겸비한 퍼펙트 보디의 히어로로 그려진다.

 

표본 수준의 '격겜 양민'의 입장에서 출시를 앞둔 캐릭터 밥을 미리 플레이해본 감상을 적어내려간다.

 


프리뷰용 빌드라 실제 빌드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 신규 서사가 반영된 코스튬과 상호작용

 

사실 격투 게임의 양민이라고 자칭하고 있기는 하지만 게임은 조금씩 해왔기 때문에 밥이라는 캐릭터와 초면은 아니다. 그저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캐릭터가 아니라 직접 플레이해보지 않은 캐릭터였으므로 조금 궁금증이 앞섰다.

 

최근 출시 캐릭터인 쿠니미츠도 그랬고, 다른 캐릭터들처럼 밥 역시 철권 8의 신규 서사가 반영된 코스튬과 상호작용을 갖추고 있다. 철권 8의 밥은 이미 성공한 사업가라는 지위도 있는데, 코스튬 1번에는 밥이 비번일 때 착용한은 트레이닝 웨어 컨셉으로 의상을 갖췄다.

 

 

 

디테일 부분은 트레이니이 웨어 곳곳에 밥의 배틀 스타일을 드러낸 표현들을 새기는 것으로 챙겼다. 실제로 밥이 해당 대사를 읊어대기도 해서 '내가 이런 캐릭터다'를 각인시키는 느낌이다. 코스튬 3은 맨해튼 지방 검찰청 수사관이라는 새 신분에 맞게 포멀 정장 스타일의 코스튬을 갖췄다.

 

대표적인 두 캐릭터와의 상호작용도 볼 수 있었다. 기존의 상호작용 대상인 브라이언과의 연출은 이번에도 확인할 수 존재하며, 새롭게 카즈야와의 상호작용이 추가됐다.

 


 


 

 

 

■ 걸음마부터 밟아가기 용이한

 

지극히 초심자들의 입장에서 경험한 밥의 플레이는 걸음마부터 차례로 뗄 수 있다는 느낌을 준다. 물론 심화 단계에 들어서 다양한 전개를 실전에서 구사하려면 또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이번에는 사전 플레이이므로 실제 다른 플레이어와 상대해볼 수는 없었다는 점을 미리 말해둔다.

 

이는 주요 커맨드를 봤을 때 드는 인상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사실 꾸준히 격투 게임을 플레이해왔다면 그것들이 모두 베이스가 되니 적응도 쉬운 편이지만, 초심자의 경우 트레이닝을 열었을 때 압도되는 경우도 제법 있다고 본다. 밥의 경우는 그런 느낌이 조금 덜했다.

 

우선 주요 기술들이 구사하기 좀 쉬운 편이라는 점에서 뭔가 이것저것 시도해볼만한 걸음마 단계부터 밟아갈 수 있겠다는 느낌을 주고, 실제로 주요 기술은 꽤 사용하기 쉬운 편이다. 또, 밥의 개성적인 요소인 Spinner Ball 커맨드도 사용하기 편리해서 어느 때나 구르면서 여러 전개로 풀어나가는 것이 가능했다.

 


잘 구르고 있는거다

 

물론 초보자가 Spinner Ball로 구르면서 심리전을 걸면 빈틈도 그만큼 노출된다고는 생각하지만, 일단 구사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하므로 이런 부분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 주요 기술을 사용하기 편하니 이것저것 시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United Step은 Spinner Ball과 비교하면 약간 더 심화 과정의 느낌이다.

 

Spinner Ball은 커맨드를 딸깍 누르는 것으로 쉽게 구사할 수 있지만 완전히 초보라면 United Step을 구사하고, 나아가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까지는 약간 연습이 필요하다. 이 두 가지 기술을 완벽히 구사하며 전개하는 식으로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배우기가 상대적으로 쉽다는 점이 꽤 체감이 잘 되는 부분이다.

 


 


 

 

 

이외에도 정확한 타이밍에 버튼을 입력하면 이펙트와 성능이 변화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실전에서 사용하려면 꽤나 숙련이 될 필요가 있다.

 

아주 오랜 시간을 들일 수는 없었지만 밥은 초보자도 기본기를 쉽게 구사해 걸음마 단계부터 계단식으로 올라갈 수 있는 캐릭터이면서 동시에 숙련된 플레이어들이 구사하기 쉬운 테크닉도 함께 담아낸 캐릭터라고 느꼈다.​ 

 


히트 상태에서 타이밍을 맞춰 추가 입력하면 이펙트와 효과가 달라진다. 이건 실패한 상황.

 


전형적인 입문은 쉽고 숙련은 시간을 들여야하는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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