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 개막

21일까지 부산에서...다양한 부대행사도
2021년 11월 17일 14시 12분 24초


 

지스타2021이 오늘부터 닷새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전시가 중단됐었던 지스타는 올해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한다. 슬로건 역시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하고 팬들과 호흡한다는 의미를 담은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Here comes the game again)’이다.

 

다만 온라인 사전 예매를 한 일반 관람객만 입장이 가능하며, 위드 코로나 이후 코로나19 발생률 증가세가 뚜렷한 미성년자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성인과 미성년자 구분 없이 백신접종 완료 또는 PCR 음성 확인자만 참관을 허용한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 시프트업, 그라비티 등이 참가해 신작을 선보인다.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는 카카오게임즈는 총 7종의 게임을 전시한다. 브랜딩 존에서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비롯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 오더’, 수집형 RPG ‘에버소울’,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를 만나볼 수 있으며, 플레이 체험 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이터널 리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함께, 카카오게임즈(Kakao Games)의 영문 이니셜 'KG'를 딴 새로운 커뮤니티 채널 ‘큭TV’를 오픈한다. 지스타 기간 총 20여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제공, 방송국처럼 운영하며, 현장을 찾는 관람객뿐 아니라 온라인 관람객들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선보인다. 전시관 디자인 및 구성에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만의 독창적인 미래 세계관과 아이덴티티를 더해 방문객들의 게임 경험을 한 층 더 높일 예정이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게임성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게임 체험존, ▲뉴배 MBTI존, ▲이모트 댄스 챌린지존, ▲포토존, ▲굿즈숍 등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일반 관람이 시작되는 18일(목)부터 여러 셀럽과 크리에이터가 ‘뉴배 챌린지 매치’ 및 라이브 토크 등 직접 이벤트 매치를 진행한다. 현장에서의 열기를 온라인에서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8일부터 21일(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30분 생중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강전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2021’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랜선 응원전도 펼칠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비긴즈(Ragnarok Begins)’, ‘라그나로크 V: 부활(Ragnarok V: Returns)’,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Ragnarok: The Lost Memories)’, ‘PROJECT T(가칭)’ 등 신규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4종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NBA 공식 라이선스 모바일 농구게임 ‘NBA RISE’, 그라비티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ravity Game Arise, GGA)에서 준비 중인 ‘밀크메이드’ 등도 공개할 예정이며 기존 타이틀인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그나로크 오리진’, ‘그란디아’,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의 ‘닌자라’도 시연 및 영상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그라비티는 또 지스타 특별 홈페이지를 통해 부스 실황 중계를 진행,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있는 유저들도 지스타 현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준비한다. 부스 중계 외에도 메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각종 프로그램, 그라비티의 부스 안에 별도로 마련된 RO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방송 등을 실시간으로 송출해 지스타 현장에 직접 와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라그나로크 전시회 ‘판타지의 여정(A journey of fantasy)’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본관 3층 전시실에서 공간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는 박상호 작가와 함께 진행한다.

 


 

시프트업은 신작 '니케:승리의 여신'을 선보인다. 총 70대의 모바일 시연 기기를 부스에 마련하여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지난 9월 공개 된 ‘프로젝트:이브’의 트레일러 영상을 지스타 현장에서 상영한다.

 

한편, 지스타 2021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17일 오후 5시부터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진행된다. 올해 본상에는 ‘걸 글로브’, ‘그랑사가’, ‘마블 퓨처 레볼루션’, ‘메탈릭차일드’, ‘미르4’, ‘세븐나이츠2’,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터널리턴’, ‘제2의나라: CROSS WORLDS’, ‘쿠키런: 킹덤’, ‘플레이투게더’ 등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은 게임들이 치열한 경쟁을 치를 것으로 기대된다. 

 

18일부터 19일까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는 지스타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총 3개 트랙, 38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1일차 키노트 연설에서는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의, 2일차에는 SKT에서 메타버스를 총괄하는 전진수 CO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20일에는 이상헌 의원실과 사단법인 게이미피케이션 포럼이 공동주최하고 게임인재단이 후원하는 '그래서, 메타버스가 뭔데?'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정태 동양대학교 교수,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 정지훈 모두의 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가 발제자로 나선다. 각각 다양한 관점에서 메타버스의 실체와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 21일에는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는 지스타컵 이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12월 12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지스타 2021 특별전시 '판타지의 여정' 전시가 개최된다. 

 

참관객 입장 수가 제한되는 특수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스타 특별 무대와 방송도 진행한다. 아프리카TV와 트위치TV에서 운영하는 ‘지스타TV’를 통해 온라인 방송된다.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함께 참가사들의 참여 방송으로 구성해 5일 동안 운영한다. 코스프레 어워즈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 역시 해당 특별 무대에서 진행된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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