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게임업계, 야구 시즌 겨냥한 모바일 게임 집중 : 게임샷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새로운 야구 시즌에 맞춰 국내 게임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오는 3월 24일 '2018 KBO 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할 예정이고, 관련해 모바일 시장에서는 신규 업데이트 및 신작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자사의 대표 모바일 야구 게임 '이사만루2017'의 타이틀명을 '이사만루2018'로 변경 및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사만루2018은 KBO 역대 시즌을 그대로 게임에 즐기는 시즌 모드에 실시간 대전을 즐기는 콘텐츠가 가미된 점이 특징이고, 이용자간 원하는 가격에 선수를 직접 사고 팔 수 있는 이적 시스템, 야구 전체를 직접 플레이하는 방식부터 관전하는 자동 플레이 등이 강점이다.

또한, 새단장을 한 이사만루2018은 신규 및 레전드 선수카드 추가와 너클볼 등의 구종, 코치 시스템 등이 새롭게 선보이는 등의 변화가 생길 것이다. 또 이 회사는 대규모 업데이트에 앞서 다양한 혜택을 주는 사전등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도 새 시즌에 맞춰 자사의 대표작에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3D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7'은 '컴투스프로야구2018'로 타이틀명을 변경, 관련한 신규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국내 프로야구를 소재로 한 모바일 장수 인기 게임이고, 새 버전에서는 구단별 경기 일정 및 최신 로스트 반영, 더욱 사실적인 그래픽과 선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 표현 추가 등을 통해 게임성을 대표 강화할 것이다. 또 다양한 유저들과 대전을 펼치는 랭킹대전을 시즌2로 새롭게 개편, 선수들의 실제 리그 성적을 반영한 위클리 라이브 업데이트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도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에이스프로젝트가 개발한 이 게임은 실감 나는 야구 매니지먼트 재미와 유저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고, 게임 내에서도 실제 경기를 즐기는 듯한 재미를 경험하도록 '2018 라이브 모드'를 추가, 다양한 선수 스킨 콘텐츠 및 친구 선물 보내기 기능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컴투스프로야구2018과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도 갖가지 보상이 제공되는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또 다른 야구 명가 게임빌도 오랜만에 이 시즌을 겨냥한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자사의 대표 IP(지적재산권) '게임빌프로야구'를 활용한 동명의 게임을 야구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3분기 중 선보일 채비에 나섰다. 현재 이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SD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형태로 구현된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H2' 등 기존 야구 게임들이 새 야구 시즌을 기념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준비 중이고, 타 장르 게임도 이 시즌에 열광하는 유저들을 위한 마케팅을 계획하는 등 관련한 행보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