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풍 수집형 핀볼 RPG '월드 플리퍼'

서브컬쳐 유학으로 변신한 핀볼
2021년 09월 25일 02시 05분 28초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일 신작 모바일 액션 RPG '월드 플리퍼'를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으로 출시했다.

 

국내 및 글로벌 마켓에 출시된 월드 플리퍼는 사이게임즈와 사이게임즈 자회사 시테일이 공동 개발한 게임으로, 지난 7월 15일부터 진행한 글로벌 사전 예약에서는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월드 플리퍼는 플레이어가 플리퍼를 조작해 캐릭터를 적에게 날려 보내는 액션 RPG다.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타격감과 액션을 선사하며, 도트 그래픽 바탕의 비주얼과 생각 이상으로 박진감을 느낄 수 있는 전투,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속성 및 스킬 시스템 등 각각의 요소들이 게임의 재미를 보조한다.

 

일본에서 먼저 운영되던 월드 플리퍼는 한국, 미국, 유럽을 비롯한 177개 국가에서 글로벌 론칭을 준비하며 원활한 서비스 이용 및 네트워크의 제공을 위해 4개의 서버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 기억을 잃은 소년과 소녀, 용사의 모험

 

월드 플리퍼는 기억을 잃은 소년과 존재 자체가 수수께끼인 소녀, 그리고 다른 세계에서 나타난 용사 등 각기 다른 사연의 세 사람이 만나면서 이야기의 운을 뗀다.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구성은 주인공 아르크와 세계를 넘나들 수 있는 장치의 관리자 스텔라, 그리고 게임을 시작하면 튜토리얼로 제공되는 마왕 토벌전의 주인공 용사 라이트 3인조다. 이들은 향후 전개되는 메인 스토리의 주된 축을 담당해 수수께끼를 가진 두 소년 소녀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야 하는 용사의 입장을 각기 조금씩 다루며 다른 세계를 넘나든다.

 

스토리는 주로 스테이지형 메인 컨텐츠인 퀘스트에서 전개된다. 각 챕터에서 스테이지를 진행하다보면 스토리 스테이지가 별도로 준비되어 있어 해당 스테이지를 플레이할 때 짤막하게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다. 또, 좀 더 깊은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아르크의 캐릭터 스토리를 따로 확인해보면 본편과 관련된 이야기를 더 맛보는 것이 가능하다. 이야기 전개 자체는 바다 건너 서브컬쳐의 왕도적인 느낌이 강한데, 각 챕터에서 그 지역에 관련된 개성적인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후반부로 갈수록 주역 3인방의 이야기가 조금씩 풀리며 이런저런 예측의 여지를 준다.

 

퀘스트는 이런 스토리 스테이지와 일반 스테이지, 그리고 보스 스테이지로 나뉜다. 스토리 스테이지는 앞서 언급한대로 오로지 스토리만을 다루지만 일반 스테이지에서는 라운드 방식의 전투가 존재하고 보스전은 강력한 보스와 전투를 벌이는 형식이다. 다만, 보편적인 스마트 플랫폼의 RPG와는 다소 다른 느낌으로 전투 컨텐츠가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

 


 


 


 

■ 수집형 핀볼 게임

 

아마 일본 서버에서부터 먼저 월드 플리퍼를 플레이했다면 이 게임의 별명은 알 것이다. 사이게임즈의 얼굴마담이자 프로듀서, 전무이사이기도 한 키무라 유이토의 이름을 따와 키무라 핀볼 게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월드 플리퍼의 전투 컨텐츠는 핀볼 형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파티에 편성한 캐릭터들을 계속해서 쳐내며 목표치만큼의 적을 무찌르는 것을 전투 스테이지의 기본 목표로 삼는다. 베이스가 되는 핀볼에서는 하이스코어를 노렸다면 월드 플리퍼에서는 거기에 더해 RPG 요소를 더하면서 독특한 느낌의 핀볼을 완성시켰다.

 

일반적인 핀볼 규칙과 달리 파티가 아래로 빠져버려도 일정량의 체력 피해 정도만 입고 다시 복귀해 쳐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파티가 튀어오르는 상황에서 일정 간격으로 플레이어가 화면을 눌러 근처를 향해 파티가 돌진하는 조작이나 캐릭터들이 가진 스킬 발동 시스템, 보스전에서의 패턴 파훼법 등 독특한 방식들로 월드 플리퍼를 처음 접한 스마트 플랫폼 게이머들을 매료시킨다. 이젠 거의 필수품이라 해도 좋을 자동 시스템도 있어 재료 등의 수급을 위해 필요한 반복 컨텐츠나 귀찮은 상황에선 자동 진행을 하다가도 수동으로 돌려 핀볼 특유의 손맛을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파티에 편성하는 캐릭터들은 일반 RPG처럼 레벨을 높이거나 동일한 캐릭터를 수집했을 때 쌓이는 스택 또는 특정 재료를 소비해 레벨의 한계를 높이고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더불어, 유니존 시스템으로 파티의 각 캐릭터에 다른 캐릭터를 편성해 해당 캐릭터와 유니존 캐릭터의 스킬이 조합된 상태로 발동되는 시스템이 존재해 더욱 다양한 경우의 수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이미 일본 서비스를 많이 진행한 상태인지라 다양한 정보와 최적화된 시작 추천 파티, 유니존 세팅 등이 존재하긴 하지만 말이다.

 


 


 


 

■ 독특한 방식의 수집형 RPG

 

서브컬쳐 핀볼 수집형 RPG라는 독특한 방식의 게임인 월드 플리퍼는 향후 다양한 털복숭이들이 등장한다는 점을 차치하더라도 매력적인 도트 비주얼의 캐릭터와 월드 디자인, 수동으로 즐겨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핀볼 형식의 게임 플레이와 캐릭터 수집 및 성장 요소들을 강점으로 내세운 신작이다. PC 운영체제 설치 시 단골 게임이던 고전 명작 게임 핀볼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 심지어 보스 배틀 등을 통해 멀티플레이 요소도 마련해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캐릭터 수집형이라는 수식에서 알 수 있듯, 기본적으로 캐릭터를 수급하는 주요 컨텐츠는 뽑기 시스템에 의지하고 있다. 분리된 뽑기 풀로 장비 뽑기를 마련해두고 있기도 하며 장비 역시 캐릭터 성장과 돌파 시스템처럼 성장시키고 스택을 소모해 더욱 강하게 만드는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점은 사전에 인지하도록 하자.​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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