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콘솔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CGDC 2025 개막

세계 콘솔산업 리더들의 강연
2025년 11월 06일 16시 19분 12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6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콘솔게임개발자 컨퍼런스 2025(Console Game Developer Conference 2025, CGDC 2025)'를 개최했다.

 

 

 

CGDC 2025는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글로벌 콘솔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로, 한정된 정보와 인프라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도전한 국내 게임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국내외 콘솔게임 산업 인재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준비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을 30여 년간 이끌어온 요시다 슈헤이 전 대표부터 바이오하자드2의 이나후네 케이지, 데이브 더 다이버의 개발사 민트로켓 황재호 대표까지 전 세계 콘솔 산업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차례로 연단에 선다.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최재환 과장은 CGDC 2025 개회식에서 개막을 축하하며 "다양한 게임 컨퍼런스가 있었지만 콘솔게임만을 주제로 국내에서 개최된 컨퍼런스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요시다 슈헤이 전 대표와 데이브 더 다이버, 스트리트 파이터, 록맨 등을 개발한 국내외 스타개발자들이 함께해 인사이트 공유가 게임 개발자들의 새로운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 발언했다. 문체부는 지속적으로 콘솔게임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요시다 슈헤이 전 대표는 개회사에 답하며 "몇 년 전 지스타 방문 당시만 해도 대부분의 게임이 PC와 모바일을 주류로 삼고 있었으나 최근 한국 콘솔 게임이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눈부시다"며 P의 거짓, 산나비, 데이브 더 다이버 등 한국 콘솔게임이 세계적인 평가를 받아 대히트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고, 올해 부산인디커넥트에서는 한국 인디게임의 수와 퀄리티도 매우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요시다 슈헤이 전 대표

 

그는 "한국 정부의 지원을 통해 콘솔 게임 개발에 특화된 이벤트가 개최된 것은 앞으로 한국 콘솔게임이 더욱 큰 발전을 한다고 약속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답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CGDC 2025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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