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넷마블, 2분기부터 하반기까지 8종 신작 준비

자체결제시스템 도입 상황 따라 결정하겠다
2025년 05월 08일 17시 31분 33초

넷마블은 8일 오후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넷마블의 1분기 매출은 6,239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497억 원, 당기순이익 802억, 지배주주순이익 756억 원을 각각 기록했고 EBITDA는 816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매출은 전분기대비 3.9% 감소, 전년동기대비 6.6% 상승했고 EBITDA는 전분기대비 11.2%, 전년동기대비 91.1% 상승한 수치다.

 


 


1분기 실적

 

매출은 신작인 RF 온라인 넥스트 출시 성과 반영과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등의 기존작 매출 반등으로 전년대비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상위 매출 게임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9%),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잭팟월드, 랏차슬롯, 캐시프렌지(8%), 일곱 개의 대죄:GRAND CROSS, 레이븐2(5%), RF 온라인 넥스트,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3%) 등으로 게임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 매출은 북미가 46%로 가장 높고, 한국 18%, 유럽 14%,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6% 순으로 비중이 배분됐다. 장르별 매출의 경우 캐주얼 게임이 42%, RPG 36%, MMORPG 14%, 기타 8% 순으로 높다.

 

신작은 우선 올해 2분기인 5월 15일 세븐나이츠 리버스, 5월 21일에는 왕좌의 게임:킹스로드, 킹 오브 파이터 AFK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엔 일곱 개의 대죄:Origin 글로벌,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스팀 글로벌, 몬길:STAR DIVE, 뱀피르, 프로젝트 SOL 등 5개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지스타에서 몬길:STARDIVE는 PC와 모바일, 스팀덱으로 시연할 수 있었다. 현재는 CBT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느 지역의 유저들에게 어느 정도로 어필할 수 있는지, 게임성 방면을 먼저 테스트하는 것이 목적이다. 출시 플랫폼의 경우 시연 기종에 있었더라도 게임성에 대한 1차 정리가 끝난 뒤 PC, 스팀이나 콘솔 등 어떤 플랫폼에서 런칭할 것인지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진 뒤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2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에 자체 결제 플랫폼이 적용되는지도 관심이 모였다. 지난 1분기 출시작 RF 온라인 넥스트의 경우 작년 출시작들이 PC 결제를 함께 지원한 것과 달리 현재 모바일 결제만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시장 트렌드나 PC 유저들의 요구사항을 종합 고려해 결정해야 하기 때문.

 

넷마블은 2분기 이후 출시할 게임들이 출시와 함께 기술적으로 자체 결제 시스템을 적용하는지의 여부에 대해 '필요하면 언제든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서, 시장 트렌드와 유저 요구사항을 감안해 그때그때 결정할 계획이라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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