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쓰, 첫 메인넷 '어드벤처' 출시… 게임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로 본격 시동

2025년 04월 26일 09시 13분 02초

블록체인 게임에 특화된 크로쓰 메인넷 ‘어드벤처(Adventure)’가 공식 출시됐다. 

 

이 메인넷은 스위스 소재 오픈게임 재단(Opengame Foundation, OGF)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크로쓰(CROSS)’의 첫 번째 메인넷이다. 크로쓰 메인넷의 개발과 운영, 생태계 확장은 오픈게임 재단과 기술 협력 중인 넥써쓰가 맡는다.

 

크로쓰의 메인넷 어드벤처는 게임 개발자와 이용자 모두가 손쉽게 블록체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블록체인 상에서 게임 토큰을 직접 발행할 수 있는 SDK(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표준화했다. 이를 통해 개발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에 쉽게 접목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발생하는 재화와 자산은 온체인 구조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용자는 게임 내 자산인 아이템과 캐릭터 등을 자신의 지갑인 크로쓰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크로쓰x(CROSSx)’를 통해 직접 보관하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이는 오픈게임 재 창립자겸 넥써쓰 장현국 대표가 꾸준히 강조해온 ‘블록체인을 통해 게임 경제를 유저에게 온전히 맡기면 게임에 대한 몰입감이 더해져 재미와 지속성이 함께 높아진다’는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출시된 크로쓰의 첫 온보딩 게임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에는 이러한 경제 시스템이 적용됐다.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 공식 SNS에 따르면 이 게임은 무료 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정액제 배틀패스 모델을 도입했으며, 배틀패스를 구매한 이용자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xZENY(제니)’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xZENY는 게임 내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추후 크로쓰 생태계 내 실질적 유틸리티 토큰인 $CROSS로 교환할 수 있다.

 

메인넷 ‘어드벤처’ 출시와 함께 첫 게임을 선보인 오픈게임 재단과 넥써쓰는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 타이틀을 온보딩하며 크로쓰를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CROSS(크로쓰)의 메인넷 출시는 단순한 기술적 전환을 넘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출발점”이라며 “이더리움과 BNB 체인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기술적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했고, 본격적인 생태계 확장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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