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무료화된 ‘폴가이즈’로 대중성 높인다 : 게임샷

에픽게임즈가 글로벌 히트작 ‘폴가이즈’를 무료로 선보여 대중성을 높이고 있다.

2020년에 출시한 폴가이즈는 최대 60명이 각종 장애물로 이뤄진 라운드를 헤쳐 나가며 최종 1명의 승자가 남을 때까지 경쟁을 펼치는 파티 로얄 장르 게임이다. 특히 방향키, 점프, 다이빙, 잡기로만 구성된 간단한 조작법이 기존 배틀로얄 게임과 달리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기면 더 재밌는 폴가이즈는 듀오 및 스쿼드 모드라는 심플한 구성으로 이뤄졌고, 매칭도 손쉽게 이뤄진다. 여기에 무료화부터 PC와 콘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등 플레이 환경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그간 폴가이즈는 론칭 후 150만 명 이상 액티브 플레이 수를 기록, 스팀에서 1천만 장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또 PSN+ 게임 중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게임으로도 기록되고 있다. 또 무료화 이후 48시간 만에 플레이어 수 2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 게임이 전 세계 많은 유저에게 호평받은 요인은 게임 구성이 TV 프로그램에서 봤던 종합 운동회의 재미를 게임 안에 그대로 담은 것이 크고, 귀여운 외모와 모션으로 이뤄진 젤리빈 캐릭터에 각종 콜라보 코스튬을 정기적으로 선보여 플레이어들의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6월 21일부터 무료 플레이로 서비스된 폴가이즈는 에픽게임즈 스토어, 닌텐도 스위치 및 엑스박스용으로 선보였고, 기존 PS 플랫폼 포함 에픽게임즈 계정을 사용하면 모든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 및 크로스 프로그레션 기능을 지원한다.

폴가이즈는 이번 무료 플레이 서비스와 함께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도 진행했는데, 대표적으로 ‘스피드 서킷’, ‘블라스트 공’, ‘통통 튀는 바닥’, ‘폴가이즈 배구’ 등 새로운 라운드와 장애물이 추가된 신규 시즌인 시즌1 ‘우리 모두 무료 플레이’ 등이 있다. 또 골든 검투사, 드래곤과 같은 신규 코스튬도 추가됐으며, ’어쌔신 크리드’의 에지오, ‘고질라’, ‘어몽 어스’, ‘헤일로’, ‘수퍼 소닉’과 같은 콜라보도 계속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인게임 화폐 ‘쇼벅스’로는 시즌 패스 및 다양한 코스튬과 이모트를 구매할 수 있고, 새롭게 선보이는 시즌 패스는 기존의 무료 패스에서 더욱 강력해진 버전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화폐인 쇼벅스로 구매 가능하다.

시즌 패스 보유자는 새로운 코스튬과 기타 콘텐츠를 잠금 해제할 수 있다. 시즌 패스 적용과 동시에 잠금 해제할 수 있는 레벨 100가지가 제공되며, 끝까지 달성하면 다음 시즌의 시즌 패스를 잠금 해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시즌 패스를 구매하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패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온 가족이 모이는 여름 휴가철. 다 함께 하하호호 즐길만한 게임을 찾는 이들에게 무료 플레이로 서비스되는 멀티 플랫폼 게임 폴가이즈를 추천해본다.

한편, 에픽 온라인 서비스의 시니어 디렉터 사이먼 알레이스(Simon Allaeys)는 “폴가이즈에서 크로스 플레이와 크로스 프로그레션을 지원한다는 사실이 매우 뜻깊다”며 “어디에서 플레이하는지와 무관하게 친구들과 연결될 수 있는 기능은 강력하며, 에픽 온라인 서비스의 기술로 폴가이즈 플레이어분들이 친구들과 완벽히 연결되고 즐겁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