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노 맨즈 스카이

2022-10-24 23:35:57  /  조회수 : 1430


 

[리뷰] 노 맨즈 스카이

  

 

E3 2014 소니 컨퍼런스에서 최초로 공개된 [노 맨즈 스카이]는 난수 생성기를 통해 은하 단위의 우주 환경을 랜덤하게 생성해 플레이어는 자유롭게 우주를 여행하며 새로운 생물들을 발견할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은 게임이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이식되면서 말 그대로 손바닥 안의 우주를 경험할 수 있게 된 [노 맨즈 스카이] 한국어판이 지난 10 7, 6년 분량의 업데이트를 포함해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게임특징

  

 

2016년 인디 스튜디오 헬로 게임스가 개발한 [노 맨즈 스카이]는 수천억 개의 항성이 존재하고, 각 항성 별로 독특한 식물과 동물이 그들만의 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외계 종족과 교역을 하거나 전투를 펼칠 수도 있어 자유도 높은 게임 플레이를 홍보하여 기대를 받은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비슷한 생명체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즐길 콘텐츠가 부족해 환불 사태가 벌어졌고, 출시 전에 공개된 기능들이 게임에 구현되지 않아 과대광고 논란으로 광고표준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개발진들은 [노 맨즈 스카이] 출시 이후 6년의 시간 동안 20회가 넘는 업데이트를 통해 버그를 수정하고 콘텐츠들을 추가해 재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행성과 우주정거장에서 마주치는 외계 생명체들은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데, 처음부터 이들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외계 생명체의 단어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해독해야 하는데, 자동 번역 장치를 사용하면 제한된 수의 단어들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줍니다.

 

자동 번역 장치를 사용하는 방법 외에도 외계 생명체와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단어들을 학습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주정거장에서 외계 생명체의 우호적인 요청을 받아들이면 새로운 단어를 배울 수 있고, 유적, 단어석과 같은 고대의 유적에서도 단어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함선을 추진시켜 비행을 할 수 있는데, 행성의 대기권 바깥에서는 더 빠르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우주에서는 삼중 수소라는 연료를 소모해 펄스 엔진을 가동할 수 있는데, 우주에서 소행성을 파괴하면 삼중 수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주에서는 해적을 상대로 함선의 무기를 발사해 전투를 펼치기도 합니다. 해적에게 공격을 당했을 때는 교신기를 통해 해적에게 뇌물을 주거나, 우주정거장의 상인에게서 구매할 수 있는 방어 증명을 이용해 전투에 도움을 줄 성계 당국을 소환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노 맨즈 스카이]에서는 스캐너를 작동시켜 행성 주변의 산소, 나트륨, 이수소 등 생존에 필요한 자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자원은 마이닝 빔을 이용해 식물 및 광물에서 자원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분석 바이저를 사용하면 암석과 식물의 정보가 공개되고, 채취 시에 추가적인 자원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마이닝 빔은 탄소 기반의 연료로 재충전시킬 수 있는데, 개량형 마이닝 레이저는 레이저의 위력, 발열 관리, 자원 수집량 증가 등의 성능이 향상됩니다. 게다가 우주정거장 및 행성의 전초기지에서 새로운 멀티툴을 찾을 수 있는데, 해당 스타일에 따라 자원 재취, 발견 스캔, 전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유해 요소 방호를 전개하는 엑소슈트는 행성 표면에 노출된 독성이나 환경으로 인한 극한의 온도, 방사능 등의 피해로부터 플레이어를 보호해 주는데, 엑소슈트의 유해 요소 방호가 모두 소모되면, 방어막이 피해를 입게 됩니다.

 

유해 요소 방호는 행성의 식물에서 채취할 수 있는 나트륨이나 코발트로 제작할 수 있는 이온 배터리로 재충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엑소슈트의 방어 및 생명 유지 시스템은 우주정거장의 기술 상인을 방문하면 새로운 기술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기지 컴퓨터를 이용하면 원하는 곳에 구조물을 건설할 수 있게 됩니다. 건설에는 다양한 부품이 필요한데, 기본적인 부품들은 건설 연구 유닛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지 부품을 입수하기 위해서는 노획한 데이터를 통해 분석 바이저로 유물의 위치를 찾고, 지형 조작기로 발굴할 수 있습니다.

 

산업 유닛에는 전자기 발전기와 광물 및 가스 추출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자기력 동력 핫스팟은 매우 효율이 높은 기지 동력 발전기를 건설할 수 있으며, 가스와 광물 퇴적층에서는 자원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업 유닛을 적절한 장소를 찾아 자원 핫스팟에 설치하면, 동력과 자원을 무한히 생성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노 맨즈 스카이]에서 행성을 수호하고 있는 로봇 엔티티인 센티널은 자원을 채취하는 일을 적대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센티널이 접근해 플레이어를 스캔하거나, 최근에 채취한 자원이 있는지 수색하기도 하는데, 일부 자원은 채취 즉시 센티널 군의 이목을 끌게 되기도 합니다.

 

적대적인 센티널은 공격을 가해오기 때문에, 전투 능력을 향상시켜야만 합니다. 무기 설계도는 건물 내부나 우주정거장에 탑승한 기술 상인에게서 설계도를 구입할 수 있고, 설계를 통해 무기를 장비할 수 있게 됩니다. 발사체 기반의 무기는 탄약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투 상황에 돌입하기 전에 미리 충분한 양의 탄약을 제작해 놓아야 합니다.

 

 

  

 

성계에는 생명체들의 허브 역할을 하는 우주정거장이 존재합니다. 정거장에서는 다양한 외계 종족들을 만나볼 수 있고, 그들과 대화를 통해 거래, 단어 습득, 별자리표 교환, 선물을 선사해 우호도 획득, 함선 구매 등의 기회가 제공됩니다.

 

우주정거장의 고철 거래상에게서 비상 신호 수신기를 구매하면, 유기된 화물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유기된 화물선 내에는 위험 요소들이 많지만, 값진 노획품과 공학 시스템을 활용한 함대 시스템의 업그레이드와 화물선의 인벤토리를 확장할 수 있는 도구 및 기술 등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주정거장 및 상점에서 무역 터미널을 통해 은하계 무역망을 이용해 아이템을 판매해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무역 전초기지 방문자는 거래가 가능하며, 각 종족마다 각기 다른 상품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자원은 각 행성 별로 다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함선에 경제 스캐너를 설치하면, 은하계 지도에서 경제 데이터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자원은 각 행성의 경제에 영향을 받아 각 행성 별로 서로 다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채광 경제에서는 광물이 싸고, 공업 경제에서는 광물이 싼 편입니다. 따라서 상호 보완적인 경제 유형을 찾아, 무역 상품의 세부 정보를 연구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무역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마치며

  

 

[노 맨즈 스카이]는 실존 우주 사이즈에 비견할 정도로 1,800경 개 이상의 천문학적인 수의 별들을 무대로 행성을 탐험해 자원을 수집하거나, 자원을 두고 다른 외계 종족과 전투를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입니다.

 

스위치 하드웨어 성능의 한계로 그래픽 퀄리티가 다소 떨어지고, 행성들의 비슷비슷한 생태계와 환경의 개연성이 없는 동물들의 모습은 식상하게 느껴지며, 반복적인 채집과 탐험은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게임이 출시된 이후 6년 동안 개발진들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20회가 넘는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미지의 행성에 착륙해 기지를 건설하고, 우주 해적을 상대로 전투를 펼치며, 밀수품을 거래하고, 외계 종족의 보급창고를 습격하는 등의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제공해 개발진의 꾸준한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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