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와 유저 중심의 운영 내세운 '아키에이지 워' 온라인 쇼케이스

3월 21일 정식 서비스
2023년 02월 28일 12시 39분 16초

카카오게임즈는 28일 오전 11시 엑스엘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쇼케이스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했다.

 

온라인 방식으로 카카오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챈트 트위치 채널을 통해 송출된 아키에이지 워의 온라인 쇼케이스는 엑스엘게임즈에서 송재경 대표 및 개발 총괄을 맡은 박영성 PD를 포함한 주요 개발진이 직접 아키에이지 워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고,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와 김상구 본부장도 발표자로 나서 출시를 앞둔 각오와 향후의 서비스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키에이지 워는 PC MMORPG 원작 '아키에이지'의 IP를 활용한 신작으로 PC 및 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모험과 생활 컨텐츠가 중심인 원작과는 다르게 속도감 넘치는 전투와 대규모 전쟁 컨텐츠를 강조했고 심리스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한 필드전, 광활한 바다에서 펼쳐지는 해상전을 쇼케이스 시작부터 소개했다. 본 쇼케이스는 약 14분 가량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쇼케이스 초기 조계현 대표는 수많은 유저들이 함께 즐기고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최고의 MMORPG'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는 수백 명이 한 화면에서 쾌적하게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에 힘을 썼다고 밝히며, 아키에이지 워의 또 다른 세상 속에서 모든 유저가 같은 경험을 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서로 다른 경험을 하고 이를 공유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의 서대륙에서 시작해 기본적 세계관을 공유하되 또 다른 이야기와 설정을 가미해서 아키에이지 워만의 특색 있는 재미를 주고자 노력했다. 적대 세력이었던 종족이나 이용자들과 동일한 목적 달성을 위해 한 팀이 될 수 있고 같은 종족이나 다른 목적을 가진 대상 또는 길드와 대립하게 될 수도 있다. 동료와 모험을 떠나면 새로운 던전과 기후, 몬스터와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공유하고 즐기는 것으로 아키에이지 워에 더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송재경 대표

 

아키에이지 워에는 엘프, 워본, 누이안, 하리하란, 드워프, 페레 종족이 등장하며 종족에 따라 한손검, 양손검, 단검, 활, 지팡이 등 다양한 무기 선택이 가능하다. 기존 MMORPG에 존재하는 액티브와 패시브 스킬은 물론 스킬 혹은 동료와 연계가 가능한 연쇄 기술을 사용하고 탈것에 부여된 스킬을 사용해 전투를 유리한 양상으로 이끌 수도 있다.

 

오픈 후에는 서버 내 최강자를 가리는 공성전과 서버군 유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렐름 던전 및 렐름 공성을 빠르게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성이나 대규모 전장에서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캐릭터 간 충돌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타격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해상전, 필드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법이 소개됐다.

 

아키에이지 워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캐릭터 성장 과정의 피드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시각적, 체감적으로 가장 큰 피드백을 줄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했을 때 호쾌한 타격감을 통해 완성된 화려한 전투 경험을 선사하려고 결정했다. 또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게 개발된 기술 연쇄 시스템은 빠른 템포의 전투와 어우러져 파고들수록 깊이 있는 연쇄 공격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워'라는 타이틀에 맞게 다양한 전투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조계현 대표

 

캐릭터 전투 외에도 함선 전투를 통해 어뢰를 사용한 공격이나 적의 어뢰를 대신 맞아주는 플레이, 순간 이동 속도 증가로 위기를 벗어나거나 추격하는 등의 전략이 가능하고 지속적 업데이트로 더욱 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바다에서 펼쳐지는 보스전과 전리품, 바다 어디에서나 획득할 수 있는 영웅 등급의 유일한 장신구도 준비되어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천 명의 플레이어가 모여 전투를 해도 쾌적하도록 신경을 썼다. 특정 상태 이상에 빠진 캐릭터에 더 강한 공격을 하는 보스 몬스터를 역이용하는 전략 등도 구사할 수 있다. 매번 다른 경험과 전략을 제공하려는 징조의 틈은 특정 시간에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몬스터 웨이브와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고 그 과정에서 획득한 악마의 유물을 특정 NPC에게 반납하는 CTF 컨텐츠다. 유물을 나르는 대상이나 보호 방법, 유물 쟁탈로 최후의 승리를 거머쥘 방법 등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되는 플레이가 예상된다. 징조의 틈에서 처음 선보일 CTF 시스템은 공성전과 렐름 던전 공간의 틈에서도 한층 발전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다양한 기후와 특색을 지닌 지역들을 로딩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각 직업은 중세의 다양한 인종, 드워프의 재능, 워본의 힘, 엘프의 신비함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각 종족은 특색을 살려 다양한 체형과 감정표현 애니메이션을 가졌으며 캐릭터의 사실적 질감과 자연스러운 피부, 헤어와 털 표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최초의 도서관 원정대원 열두 명의 신과 영웅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화면에서도 쾌적하고 섬세한 그래픽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며 최신 그래픽 기술인 DLSS와 FSR을 지원해 고사양 PC에서의 경험도 향상될 것이다.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MMORPG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요소로 그 세상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 그 자체를 꼽았다. 그간의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전체적 대응 시스템들을 구축했으며 인 게임 및 커뮤니티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슈에 최대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더욱 편하게 게임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선언도 이어졌다. 원격 플레이가 가능한 링크 서비스나 캐릭터 피격, 사망 등의 정보가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로 지원될 예정이며 웹상의 아이템 시세 조회 서비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끝으로 유저들이 중심에 서는 새로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저 아이템 가치를 기준으로 업데이트 및 BM을 고민하고, 운영 이슈 발생 시 알 권리를 중심에 두고 공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아키에이지 워는 오는 3월 21일 정식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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