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스토 프로토콜, 계속되는 최적화로 평가 상승

최적화 문제 및 시스템 개선
2022년 12월 19일 16시 56분 26초


 

지난 2일 출시 된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출시 이후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이용자 평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국내외 게이머들 사이에서 '데드 스페이스의 영적 후계자'로 연말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던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출시 이후 최적화 문제로 난항을 겪었다. 프레임이 뚝뚝 떨어지거나 끊김 현상으로 도저히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려웠던 것.

 

그러나 2일과 6일, 15일까지 여러 차례 패치를 진행하면서 최적화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된 상태다.

 

특히 지난 15일 진행 된 패치에는 최적화와 함께 전투 시스템 개선, 치유 애니메이션 속도 향상, 무기 전환 및 재장전 시간 속도 상향, 사망 애니메이션 스킵 기능 추가 등이 이루어지며 이용자들의 마음을 되돌리고 있다.

 

스팀의 한 이용자는 "최적화 이후 엔딩을 볼 수 있었다. 아쉬운 점도 있긴 하지만, 그 동안 쏟아졌던 혹평이 무색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평했으며, 또 다른 이용자는 "아직도 극히 일부구간에서는 프레임하락이 존재하지만 출시 직후에 비하면 훨씬 좋아졌다. 앞으로도 계속 패치를 진행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용자의 의견을 계속해서 듣겠다'는 멘트에서 알 수 있듯 SDS는 향후에도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제2의 사이버펑크 2077'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2020년 12월 전세계 게이머들의 높은 기대와 함께 출시 된 '사이버펑크 2077'은 게임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의 버그로 인해 구매자들로부터 집단 소송까지 당한 바 있다. 평가 역시 최악이었다.

 

그러나 2년 동안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한 결과, 아직도 자잘한 버그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치명적인 버그들은 어느정도 잡힌 상태고, 게임 시스템 추가 및 개선을 진행하면서 게이머들로부터도 긍정적 평가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예전에는 출시로 끝났던 패키지 게임들도 이제는 패치와 업데이트가 당연한 상황"이라며 "칼리스토 프로토콜도 계속 이용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면 이용자들이 기대했던 명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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