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로 음악으로...게임 '작품' 감상하세요

게임 기반 문화예술 행사 이어져
2022년 12월 06일 15시 30분 03초


 

콘서트, 전시회, 영화 등 게임들이 문화예술로 태어나고 있다.

 

넥슨은 오는 12월 10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넥슨 게임아트전 '넥스테이지(Nexta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넥스테이지’는 자사 게임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된 캐릭터, 배경,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아트웍을 각각의 독립된 작품으로 전시해 게임 유저 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게임의 예술성을 알리고 문화적 가치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품은 115여점으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등 넥슨의 대표적인 인기 IP부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마비노기 모바일, 프라시아 전기 등 출시 준비 중인 신작까지 총 15종의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넥슨은 1월 중 넥스테이지 현장 이벤트로 ‘게임 아트디렉터와의 대화’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에는 넥스테이지 아트디렉터와 전문 모더레이터가 참여해 게임아트와 전시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넥슨과 예술의전당의 만남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0월 넥슨은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번 '넥스테이지' 공동주최와 더불어 넥슨 사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에 예술의전당이 자문 및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넥슨 이정헌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공간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는 의미 있는 시도를 함께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넥슨은 게임이 문화예술 콘텐츠로써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2월 9일에는 서울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 대한민국게임포럼 게임 문화예술 콘서트'가 개최된다. 

 

대한민국게임포럼과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문화콘텐츠포럼(대표의원 조승래, 연구책임의원 장경태)'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앞서 지난 9월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공연이다.

 

300석 규모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11곡의 게임 OST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인다. 지휘는 게임음악 전문 플랫폼 플래직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진솔 대구MBC 교향악단 전임 지휘자가, 사회는 전용준 e스포츠 캐스터가 맡는다. 세부적으로는 각 공연마다 연주와 더불어 게임별 해석과 게임 영상이 함께 상영돼 콘서트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여진다. 

 

콘서트는 현장은 조승래 의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며, 게임학과에 재직 중인 학생들과 게임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강생도 공연에 초청된다. 일반인은 조승래 의원 블로그를 통해 참가자 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콘서트를 주최하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제 게임은 법률상 문화예술로 인정받게 됐지만, 아직 국민들의 인식이나 실질적인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이번 행사는 게임이 문화예술로서 지니는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만큼 이에 관심있는 많은 국민들이 국회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내년 5월에는 블록버스터급 게임 IP 기반 영화가 찾아온다. 바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다. 지난 10월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공개 된 티저 영상 하나 만으로도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했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지난 30일 2차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에 공개 된 예고편에는 마리오와 루이지, 쿠파, 피치 공주 등 대표적인 캐릭터는 물론 동키콩, 키노피오, 요시 등 슈퍼 마리오 세계관의 캐릭터들이 총 출동하여 활약상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게임 속 스테이지 같은 훈련장에서 훈련을 거듭하는 마리오를 지켜보는 피치 공주나 동키콩에게 신나게 얻어맞는 마리오, 카트를 타고 신나게 달리는 모습 등 게임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보이스 캐스트에 참여한 할리우드 배우들도 눈길을 모은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크리스 프랫이 ‘슈퍼 마리오’ 보이스 캐스트를 맡았고, '퍼시픽 림: 업라이징', '레고 무비2'의 찰리 데이가 ‘루이지’ 역할을, '23 아이덴티티', '라스트 나잇 인 소호' , '퀸즈 겜빗'의 안야 테일러 조이는 ‘피치 공주’를 맡아 완벽한 싱크로율로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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