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하고 스타일리시한 러닝 액션, '닌자 머스트 다이' CBT

간단한 조작과 적당한 긴장
2022년 11월 25일 00시 00분 01초

판다다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횡스크롤 러닝 액션 RPG '닌자 머스트 다이'의 CBT를 진행하고 있다.

 

닌자 머스트 다이는 중국에서 먼저 출시하며 이미 게임성과 흥행성을 모두 보장받은 게임이다. 게임은 오니의 봉인이 풀리지 않도록 굳게 지키는 와노쿠니라는 나라를 배경으로 닌자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러닝 액션게임이다. 전통적인 수묵화에 현대적인 애니메이션의 개념을 접목시킨 그래픽과 독특한 색채의 스트로크 표현을 이용해 러닝 액션의 시각적인 재미를 높였으며 빠르게 질주하면서 펼쳐지는 액션을 통해 피신의 쾌감이나 보스전 공략의 긴장감, 그리고 짜릿함을 선사한다.

 

한편 닌자 머스트 다이는 24일 기준 글로벌 사전예약 100만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 닌자 머스트 서바이브

 

게임의 제목은 닌자 머스트 다이지만 실제로 게임 플레이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주인공 캐릭터인 닌자들이 반드시 살아남아 스테이지의 끝까지 도달해야 한다. 닌자 머스트 다이의 스토리 주역이라고 볼 수 있는 쿠로가 닌자 시험에 응시해 합격하고 흑룡과 계약을 나눠 탈것처럼 활용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본편으로부터의 6개월 전의 이야기가 1장 전체에 걸쳐 펼쳐지며 2장부터 본격적으로 닌자 머스트 다이의 스토리가 전개된다. 각 스테이지의 스토리 장면이 전개되는 동안에는 일본의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 동화의 영상 코멘트 시스템처럼 이용자들이 해당 장면에서 남긴 코멘트가 화면을 가로지르며 날아가는 옵션을 활성화할 수 있다.

 

CBT 빌드를 기준으로 현재 준비된 스토리는 앞서 언급한 6개월 전 시점의 1장부터 사무라이 성 야습 스토리를 담은 6장까지 준비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모은 재화를 활용해 쿠로를 비롯한 선발 출전 닌자들을 육성하고 특성트리를 활성화하며 각종 능력에 영향을 끼치는 소대에 소속할 보조 닌자들을 육성할 수도 있다. 또한 스테이지에서 실제 일정 간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나 효율을 높여주는 보물의 강화도 진행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스테이지에서의 받는 피해량이나 버프를 조절할 수 있다.

 

게임의 플레이 방식은 러닝 액션게임 장르의 보편적인 규칙을 따라간다. 스테이지에 진입해서 끝날 때까지 점프와 줄타기의 상하 방향 조정, 쿨타임마다 활성화되는 무기의 사용 등을 통해 각종 위기를 돌파하며 달려나간다. 주된 위협은 검이나 창, 요괴의 손과 같은 장애물들, 점프로 넘어가야할 지형 자체, 그리고 다양한 방향에서 공격을 가해오는 몬스터들이 그렇다. 이외에도 각 장의 특정 스테이지에서는 시작부터 끝까지 보스의 공격을 피해가며 아이템 오브젝트를 먹거나 무기를 사용해서 보스의 체력을 깎는 것이 기본적인 흐름이다.

 


 


 

 

 

■ 철저히 성장시키며 나아가야

 

앞서 주력으로 플레이할 닌자를 육성하는 것 외에도 몇 가지 육성 요소들이 존재한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확실히 이런 스마트 플랫폼의 게임들은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초반부에 해당하는 1장이나 2장의 일반 난이도 스테이지는 몇 번 맞아도 자연회복되는 체력으로 실수를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현재 빌드에서 일반 스테이지 최종장인 6장의 경우 날아오는 대형 표창 오브젝트에 한 번 맞으면 모든 특성을 개방하고 레벨도 최대 레벨까지 육성시킨 쿠로가 체력의 반을 잃어버릴 정도다. 물론 무기와 보물을 세팅해서 이를 좀 더 보완할 수 있겠지만 후반부 스테이지로 나아가기 위해 육성 요소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다.

 

스토리 컨텐츠 외에도 일종의 계정 레벨 시스템인 닌자 계급에 따라 추가 컨텐츠들이 개방된다. 기간 한정 이벤트는 아직 정식 오픈이 되지 않은 상태라 공식 디스코드 가입 안내만 하고 있지만 스토리 외에 보스 몬스터를 쓰러뜨리는 현상수배 모드, 계속해서 달리며 최대한 높은 점수를 기록해 다른 플레이어들과 경쟁하는 무한 질주 모드, 길드 컨텐츠인 가문, 그리고 3vs3으로 진행되는 일종의 경쟁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닌자 머스트 다이는 간단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특정 컨텐츠를 제외하면 한 번의 플레이가 짧은 편이다. 다만 장르의 특성상 짧은 시간 안에 강한 집중을 해서 끝까지 생존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답게 적절한 스릴을 플레이어에게 제공하는 편이다. 또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동일한 캐릭터의 조각 시스템 같은 것이 존재해 이를 위한 소환 시스템의 활용이 중요하게 느껴졌다.

 

배경이나 스테이지의 효과 등 시각적인 요소에서 만족감을 주는 부분도 나름대로 도처에 배치되어 있고 순간이동 차원문 같은 요소를 넣어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연출도 준비되어 있는 등 러닝 액션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속도감과 재미를 제공하기로 하려는 부분들이 눈에 보였다. 일반 난이도를 기준으로 스테이지 난이도가 아주 어렵지는 않은 편이라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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