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차기작 3종 준비 순항… 인력 2배 이상 충원

오딘 신화 잇는 신규 IP 개발 중
2022년 11월 01일 11시 22분 15초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IPO 연기에도 불구하고 증권신고서를 통해 공개했던 차기 프로젝트 3종에 대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임 업계 대표 채용 포털 게임잡에 따르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11월 현재 재직 임직원수가 232명으로, 지난해 100여명대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프로젝트C’, ‘프로젝트S’, ‘프로젝트Q’ 등 차기 IP 개발을 위한 인재를 대거 채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난 증권신고서를 통해 차기 프로젝트 3종에 대한 스크린샷과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차기 프로젝트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정통 MMORPG 장르에서 나아가 수집형 RPG, 루트 슈터, 쿼터뷰 MMORPG 등 장르 다각화에 나선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포스트 오딘’ IP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차기 프로젝트 3종에 대한 연구개발 조직을 선제적으로 갖추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며 각 프로젝트별 조직도를 증권신고서에 공개하는 등 차기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렸다.

 


 

프로젝트 C는 수집형 RPG 장르로 PC와 모바일을 플랫폼으로 202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기존 오딘과 차별화를 위해 카툰 렌더링 기법을 활용했으며, 애니메이션 풍의 친근한 캐릭터로 디자인을 통해 게임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은 MMORPG 유저뿐만 아니라 캐주얼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프로젝트 S는 ‘非오딘 IP + 루트 슈터 장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루트 슈터는 적으로부터 아이템을 획득하는 ‘루팅’과 총싸움이 이뤄지는 ‘슈터’가 합쳐진 게임 장르로, 슈팅 장르는 2021년 기준 전세계 게임 시장에서 56억 달러(약 8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게임성이 요구되는 루트 슈터 장르의 특성을 고려해, PC와 콘솔을 타겟으로 2024년 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 S를 개발 중이다. 슈팅은 타 게임 장르에 비해 라이프사이클이 길다는 점을 감안할 때, 프로젝트 S가 성공한다면 RPG 장르 이외에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게 장기적인 매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프로젝트 C

 


프로젝트 S

 

프로젝트 Q는 ‘풀 3D 심리스 오픈월드 MMORPG’로 PC 및 모바일을 플랫폼으로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측은 오딘과 같은 자체 IP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프로젝트 Q는 프로젝트 S와 같이 기존 오딘 IP가 아닌 새로운 IP라고 강조했다.

 

프로젝트 Q는 대규모 전투와 캐릭터 액션을 보다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쿼터뷰 방식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쿼터뷰 시점은 대규모 전투와 캐릭터 액션을 강조할 수 있어, 유저들이 더욱 몰입하는 게임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간판 IP 오딘은 내년 일본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올해 3월 오딘의 대만 출시 당시 한달만에 500억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오딘 IP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차기 IP 3종 출시 전까지도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성장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Q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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