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컴투스, '서머너즈 워:크로니클' 글로벌 큰 성공 기대

메타버스도 우리가 빨라
2022년 08월 11일 11시 24분 08초

컴투스는 11일 오전 2022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컴투스의 2022년 2분기 실적은 매출 1,934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 당기순이익 149억 원을 기록했으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5% 상승, 65.6% 하락, 42.4% 상승한 기록이다.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와 야구 게임 라인업의 호실적으로 인한 매출 상승으로 각 게임들의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미디어 컨텐츠 사업의 지속적 투자도 성과를 올려 컴투스 사업 규모 성장을 이끌었다. 위지윅스튜디오 및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반영으로 577억 원의 미디어 컨텐츠 분야 매출이 기록됐다. 3분기 이후 컴투스는 자사 금년 최대 기대작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의 성공적 서비스를 시작으로 실적 성장을 더욱 가속할 전망이다.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은 소환형 글로벌 MMORPG로 서머너즈 워 IP와 MMORPG 컨텐츠 볼륨을 결합시킨 신작으로, 소환사와 소환수의 다양한 조합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PC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모바일과 PC 구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으며 기믹 던전과 보스 패턴 공략을 위한 직접 컨트롤 등 게임을 '하는' 재미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은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출시 3개월 내인 11월 글로벌 시장에 출두할 것으로 보인다.

 

서머너즈 워:크로니클 마케팅 계획에 대해 컴투스는 중점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소환형 MMORPG라는 차별화 포인트를 알리면서 한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 위해 적합한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마케팅 비용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출시 후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긍정적이라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출시 시점에는 각 국가별 최적화 마케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여담으로, 컴투스의 게임 전반 하반기 마케팅 비용은 상반기 대비 30~35% 상승한 금액이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의 비즈니스 모델과 매출 기대치에 대해서 컴투스는 현재 한국 MMORPG 시장은 유사한 게임들이 많이 포진된 상황인데, 조금 다른 형태의 MMORPG를 원하는 니즈가 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환수에 따른 전략적 재미와 컨트롤의 손맛 등 차별화된 포인트를 확실히 가지고 있으며 출시 후 국내 마켓 매출 순위 5위권에 진입해 롱런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고 게임이 재미있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국내 시장의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 진출 후 서구권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MMORPG가 되고 싶다는 기대를 보였다.

 

본 타이틀의 BM은 소환사와 소환수의 조합이 중요한 게임의 특성상 성장도 두 가지로 갈리는데, 소환사 성장 부분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거의 모든 영역을 커버할 수 있도록 해서 게임 플레이 가치를 중요하게 만들었다. 소환수의 성장이 주요 BM이며 아무래도 소환수 획득이 BM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 소환 이외에도 다양한 성장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고 이런 부분들도 BM과 연결될 수 있는데, 라이브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플레이어와의 균형을 잘 살리는 방향으로 수익화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출시 지연 가능성에 대해 한국 출시와 글로벌 출시 간격이 짧을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해 3개월 이내 출시를 반드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컴투스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오는 19일 본격 가동한 후 블록체인 게임을 포함한 디지털 미디어 컨텐츠에 특화된 글로벌 Web3 메인넷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블록체인 컨텐츠 사업과 함께 메타버스 사업은 주식회사 컴투버스라는 별도 법인 설립, 400억 규모의 투자 유치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신규 파트너들을 확보하였으며 유수의 기업들과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컴투버스는 단계별 확장을 원칙으로, 올 하반기 메타버스 오피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메타버스 공간들의 추가를 계획하고 있다. 이후로도 일반 유저 대상 개방형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익의 확대를 위한 방법으로는 글로벌 게임 사업의 글로벌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체 컨텐츠 플랫폼이 제공되고 있기에 그 위에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메타버스 사업을 기반으로 기존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텐츠들이 서비스 될 수 있는 기회가 차후 또 다시 열릴 것이기 때문에 이익률 개선과 매출 성장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재준 대표이사는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의 글로벌 투자자들과 미팅에서 블록체인 사업, Web3 게임, 컴투버스 등 전략들에 대해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글로벌 관점에서도 컴투스만큼 빠르게 전략을 실행에 옮기는 회사가 드물다. 앞으로도 비전을 발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매진하겠다"며 컨퍼런스콜을 마무리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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