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50억 투자한 라이온하트 지분 일부 매각하고 1187억 벌었다

2022년 06월 30일 20시 49분 40초

위메이드가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분 일부를 매각하고 투자 금액 20배 이상 넘는 금액을 회수하게 됐다.

 

위메이드는 2018년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약 50억 원을 투자해 주식 5만 2578주를 취득한 바 있고,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후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지분 가치가 높아지며 위메이드는 투자의 귀재라는 이명(異名)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또한, 이 회사는 지난 4월 29일 자사가 보유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분 약 7.2% 중 약 3%가량을 매각했다고 전했고, 금일(30일) 공시를 통해 카카오게임즈에 주식 2만 2209주를 1187억 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현재 일부 지분 매각 금액만 따지면 투자금의 20배 이상의 차익을 얻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S급 개발사 중심으로 활발한 투자를 진행해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며” 아울러 경쟁력 있는 IP(지식 재산권)를 보유한 개발사들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검토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개발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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