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인디게임 발굴-육성 '열일'

고양이와스프, 2000만 다운로드 돌파
2022년 05월 24일 16시 25분 31초

'스컬'로 국내 인디게임에 대한 열풍을 일으켰던 네오위즈가 올해도 꾸준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최근 네오위즈는 하이디어가 개발한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Cats & Soup)’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달성한지 약 4개월 만에 2,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고양이와 스프'는 지난해 7월 30일 출시 이후 6개월만인 1월에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바 있다. 보다 단기간에 추가로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셈이다. 특히 이 게임은 아기자기한 아트와 힐링 요소들을 바탕으로 일일 게임 이용자 수(DAU, Daily Active User)는 100만을 유지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스컬'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9년부터 인디게임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스컬'을 시작으로 '플레비 퀘스트', '메탈 유닛', '사망여각', '블레이드 어썰트', '댄디 에이스', '산나비' 등 PC(스팀) 게임을 다수 출시한 이후 지난해 부터는 콘솔과 모바일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스컬'은 지난 1월, 출시 된 지 1년만에 한국 패키지 인디게임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는 위력을 과시했다. 출시 후 5일만에 10만 장을 판매한 스컬은 한국 인디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닌텐도 스위치, PS4, Xbox 등 콘솔 버전으로 출시되어 높은 판매량을 올리는데 일조했다.

 

2021년 스팀 '얼리 엑세스 졸업 부문' 최고작으로 선정되기도 한 '스컬'은 현재 2만 6000개 이상의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 93%의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평가를 받고 있고,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 중 최상위권 판매 순위를 유지하는 등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고무적인 성과에 힘입은 네오위즈는 투자와 사무공간 지원 외에도 새로운 인디게임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2020년과 2021년 개최한 '방구석 인디게임쇼'는 인디 게임사들의 홍보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온라인 인디 게임 페스티벌이다. 지난 해에는 참여작 중 우수 게임을 선정하는 '비익스 어워드'를 개최하고 상금을 통해 인디게임 개발자에게 실질적인 지원도 더했다.

 

네오위즈는 "'스컬'을 비롯해 여러 인디게임을 서비스 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높은 잠재력을 가진 게임들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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