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그래픽, '기어 클럽 언리미티드2 얼티메이트 에디션'

UI는 다소 투박해
2022년 04월 25일 00시 29분 26초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에덴 게임즈의 레이싱 게임 기어 클럽 언리미티드2의 새로운 에디션인 '기어 클럽 언리미티드2 얼티메이트 에디션' PS4 및 PS5 한국어판을 지난 3월 29일 소비자가격 45,000원에 정식 출시했다.

 

기어 클럽 언리미티드2 얼티메이트 에디션은 기어 클럽 언리미티드2의 게임 본편을 비롯한 모든 컨텐츠가 포함된 완전판이다. 산악지대와 자연공원, 사막과 해안가 등 다양한 코스들을 포르쉐나 로터스, 맥라렌 등 실존하는 50여 가지의 차량들로 주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총 주행 거리 3,000킬로미터를 돌파하는 250가지 이상의 다양한 레이스 코스가 준비되어 있고 챔피언십 모드는 물론 다양한 임무와 도전 과제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나가게 된다. 이번 출시된 얼티메이트 에디션은 강렬한 경험을 위해 리마스터된 그래픽으로 레이싱 게이머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기어 클럽 언리미티드2 얼티메이트 에디션의 PS4 한국어판을 구매했을 경우 PS5 버전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본 리뷰는 PS5에서의 플레이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 대표 아드님의 드라이버 활약기

 

기어 클럽 언리미티드2 얼티메이트 에디션에서 플레이어는 처음 커리어 모드와 멀티플레이어 모드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커리어 모드에서는 나디아 드 벨리스의 안내에 따라 테스트 드라이브를 맡은 것이 플레이어로, 레이싱 팀의 대표인 데이비드 닐스의 아들이란 설정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이렇게 첫 테스트 드라이브 이후 클리셰라면 클리셰답게 레이스 당일 출전할 수 없게 된 드라이버를 대신해 플레이어가 경기를 진행하고, 이후 요구하는 성적을 맞추면서 본격적으로 드라이버로 커리어를 진행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커리어 모드를 진행하면서 플레이어는 여러 코스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대회들을 섭렵하며 다수의 네임드 드라이버들과 만나기도 하고, 그들과 경쟁하면서 승리를 거머쥐어야 한다. 커리어 모드는 드림 배이, 자이언츠 밸리, 데드 리버 등 몇 개의 서로 다른 환경을 가진 지역이 포함된 맵에서 진행되는데 초반에 상당히 많은 아이콘이 있지만 여기의 대부분은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이라고 보아야 한다. 각 마켓마다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의 브랜드가 다르기 때문에 예를 들어 포르셰 911을 구매하기 위해선 포르셰 매장을 골라서 조건을 맞추고 진행해야 한다.

 

 

 

구입한 차량들은 여타 레이싱 장르 게임처럼 부품을 갖춰서 성능을 강화하거나 특정 환경에 특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특별한 점이라면 다양한 역할의 작업장을 원하는대로 배치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모든 종류의 작업장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작업장에서 차량 내부 부품이나 바퀴를 교체하는 등의 작업으로 차량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커리어 모드를 플레이하면서 작업장의 등급을 향상시키고 더욱 많은 차량 부품들을 해금할 수 있다.

 

한편 이 작업장에서 차량의 문을 열어보거나 보닛을 여는 등 조금 더 차량을 살펴보는 것이 가능하다.

 

 

 

■ 4분할과 온라인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어 모드는 로컬 멀티플레이와 온라인 멀티플레이 두 가지로 나뉜다. 로컬 멀티플레이는 화면 분할로 최대 4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드다. 이번 리뷰에서는 4인의 플레이어를 로컬로 동원할 수 없어 직접 플레이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화면 크기가 어느 정도 확보된 모니터 또는 TV를 사용하고 있다면 친구와 함께 화면 분할 로컬 멀티플레이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인 클럽 및 리그 컨텐츠는 커리어 모드와 연계된다는 느낌으로, 커리어 모드에서 구입한 차량이 연동되기 때문에 각 시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필요한 차량을 커리어 모드에서 구입할 필요가 있다. 또한 온라인 기능에 진입하기 위해 다른 플레이어가 만든 클럽에 들어가거나 직접 클럽을 만들어야만 한다. 클럽에서는 성적에 따라 클럽 챔피언이 표기되는 등 클럽 내 순위 기능을 제공하고, 리그 메뉴에서는 일정 기간마다 개최되는 경기를 참가할 수 있다.

 

리그의 경우 커리어 모드에서 플레이할 때 즐기던 레이싱 트랙보다 훨씬 긴 거리의 트랙을 달리게 되기도 하며 각 시즌마다 제시되는 플레이 모드가 달라진다. 순위에 따라 크레딧도 확보할 수 있으니 꾸준히 기어 클럽 언리미티드2 얼티메이트 에디션을 플레이한다면 엔드 컨텐츠라고 볼 수 있는 모드다.

 

 

 

■ 향상된 그래픽과 하나된 컨텐츠

 

기어 클럽 언리미티드2 얼티메이트 에디션은 PS5 버전에 맞도록 향상된 그래픽과 여러 DLC 컨텐츠들까지 하나로 아우른 일종의 통합 팩이라고 볼 수 있는 타이틀이다. 게임의 UI/UX에서 조금 투박한 느낌을 받을 순 있지만 차량의 그래픽은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수준까지 끌어올렸고, 멀티플레이어 모드에서는 클럽원과의 친목이나 세계의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레이싱 장르 게임 특유의 강점을 잘 챙기고 있다. 물론 시즌 참가자의 수가 얼마나 되느냐가 관건이긴 하지만 말이다.

 

광원이 꽤 강렬한 편이다. 터널에서 달릴 때는 헤드라이트가 상당히 밝고, 낯이나 석양이 질 때 터널에서 빠져나오는 순간 태양빛이 맞은 편에서 비추고 있다면 거의 트랙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밝다. 시각적 요소들을 상당히 강화해서 집중하면서 주행을 해야했다. 한편 PS5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듀얼센스의 트리거 기능은 반영되지 않았다. 레이싱 코스를 달릴 때 노면에 따른 진동 요소는 포함되어 있지만 가속과 감속을 위해 사용하는 트리거의 경우에는 특별한 효과가 적용되지 않았다는 부분이 다소 아쉽다.

 

기어 클럽 언리미티드2 얼티메이트 에디션은 일전에 기어 클럽 언리미티드2를 플레이해보지 않았다면 한 번 해볼만한 레이싱 장르 신작이다. 플레이 난이도는 아주 높지 않은 편이고, 조작 난이도 설정에 따라 플레이 감각이 달라지니 부담감 없이 자신에게 맞춘 설정으로 달려보도록 하자.​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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