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원작자 동생 전명진 대표, ‘룽투코리아-위메이드’ 법적 대응… 룽투, “문제없다”

룽투코리아 주가 23.16% 하락
2022년 03월 14일 19시 22분 52초

열혈강호 IP(지식재산권)에 대한 분쟁 이슈가 발생했다.

 

14일, 도미너스게임즈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열혈강호 IP의 블록체인 게임 독점적 사업권과 관련해 원작자와 협의 없이 서비스를 준비 중인 블록체인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 on Wemix’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룽투코리아 및 위메이드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열혈강호는 전극진, 양재현 원작의 무협 만화로 1994년 첫 연재 이후 28년간 만화 및 PC온라인, 모바일 게임 등으로 국내외 선보인 바 있다. 아울러 도미너스게임즈는 열혈강호의 원작자 전극진 작가의 동생 전명진 대표와 인터넷 1세대 창업자 허진호 의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게임 퍼블리셔로, P2E와 NFT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룽투코리아는 2018년, 열혈강호의 한국 및 글로벌 지역 모바일 사업권을 보유한 타이곤 모바일의 추가 지분을 인수해 100% 자회사화했으며, 모바일로 출시했던 열혈강호 for kakao에 블록체인을 결합해 열혈강호 on Wemix라는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이슈에 대해 전명진 대표는 “열혈강호 on Wemix는 기존 게임과 달리 계약 기간이 지나도 게임 내 자산이 사라지지 않는 특성이 있고, 열혈강호라는 이름을 마케팅해 활용해 가상화폐를 홍보하거나 게임을 통해 토큰을 발행하는 것은 기존 룽투코리아 측이 허락받은 저작권 사용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어서 별도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전 대표는 “이에 우리는 열혈강호 저작권 사용을 허락할 수 없음을 수차례 밝혔고, 중국의 저작권 침해행위에 정면으로 대응해 게임산업에서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선 위메이드는 원저작자의 저작권을 무시하고 경제적 이득을 취하려는 룽투코리아의 위법행위에 가담해 선의의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도미너스게임즈는 룽투코리아가 즉각적으로 불법적인 행위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원저작권자와 함께 불법적 행위에 대해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룽투코리아 측은 도미너스게임즈 대응에 대해 “우리는 자회사인 타이곤 모바일을 통해 열혈강호 IP 활용 모바일 게임 사업에 대한 권한을 원저작자로부터 권리를 인정받았다”며 “도미너스게임즈가 원저작자와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다는 주장은 기존 당사자가 원저작권자로부터 부여받은 권한과 상층되는 부분이고, 열혈강호 IP 활용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사업에 대한 적법한 권한은 당사가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도미너스게임즈가 일방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해 자사가 피해를 입은 것은 사업적 손해배상과 주주가치 훼손 등으로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룽투코리아는 이번 이슈로 인해 주가가 23.16% 하락한 4,9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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