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2022년 게임사업에 777억 푼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22 지원사업 설명회
2021년 12월 27일 15시 26분 25초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2년 게임사업에 777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전년에 비하여 18억원이 감소했지만, 장르별 예산 중 가장 많은 예산이다.


지역 게임산업 육성,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건립 및 운영, 게임 정책 지원 예산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게임산업 육성에만 쓰이는 예산은 총 531억 원이다. 게임기업 육성 및 콘텐츠 제작 지원, 이스포츠 활성화 등이 포함 된 게임산업팀 예산은 333억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운영 및 수출 활성화 지원, 게임인재원 운영, 마이스터고 운영 지원 등이 포함 된 게임유통팀 예산은 198억원이다.

 

 


 

먼저 게임기업 육성에는 28억 원의 예산이 결정됐다. 우수한 아이디어와 게임제작 기술을 보유한 게임 스타트업(창업 3년 이내) 13개사를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지원을 통해 시장경쟁력 및 성장 역량을 육성할 계획이다. 2022년 12월 출시 가능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게임콘텐츠 개발을 위한 사업화 자금과 전문가 진단프로그램, 퍼블리싱, 금융/투자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인디게임 기획개발 공모를 진행, 선정 된 20개팀을 대상으로 포상금 지급 및 번역, 게임리소스 개발, QA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 또 전문가 진단 프로그램 및 유니티 등 게임 개발 관련 기술지원 컨설팅도 제공한다.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에는 243억 4500만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크게 일반형, 신성장, 기능성으로 나뉘며 모바일/PC/VR/AR 이 포함 된 일반형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에는 118억원이, 콘솔/아케이드/보드게임/신기술 기반 게임이 포함 된 신성장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에는 95억원이 집행된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게임이 가지고 있던 재미 요소 이외에 교육, 학습, 훈련, 치료 등 특별한 목적을 접목한 기능성 게임에는 30억 원이 투입 될 계획이다.

 


게임본부 김혁수 본부장 

 

건전 게임문화 활성화 분야에는 54억 6500만 원이 집행 될 예정이다. 호평을 받았던 찾아가는 게임문화 교실 및 게임문화 가족캠프,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은 물론 게임리터러시 연구센터 운영, 게임 과몰입 힐링센터 프로그램 지원이 포함되었으며, 게임 시간선택제 시스템 구축 및 운영도 돕는다. 또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 운영, 모두의 게임문화 캠페인 진행, 대한민국 청소년 게임잼 개최, 게임문화 행사 개최 등으로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 시킬 예정이다.

 

이스포츠 활성화에는 7억 1500만 원이 결정됐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및 국제 이스포츠 페스티벌, 이스포츠 산업지원센터 정책연구에 사용 될 계획이다.

 

게임 유통에는 198억원의 예산이 결정됐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운영에는 46억 5600만 원이, 게임기업 자율선택 지원 사업에는 72억 6500만 원이 집행된다. 게임 자율선택 지원 사업, 즉 '게임더하기' 사업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게임 50개를 대상으로 해외 직접진출을 위해 마케팅, 게임서비스, 인프라, 컨설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 게임수출 활성화 지원에는 19억 7800만 원, 게임인재원 운영에는 39억 5800만 원, 게임마이스터고 운영 지원에는 15억 원, 게임국가기술자격검정에는 4억 8500만원이 집행 될 예정이다.

 

김혁수 본부장은 "올해 게임본부는 산업과 문하의 조화를 통한 게임의 가치 제고라는 비전하에 강소게임기업 육선 및 게임의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상세한 내용은 따로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부터는 콘텐츠 제작의 활력을 위해 연간 약 8.8억원 발생하는 콘텐츠 업계의 정부납부기술료를 폐지했다. 연구개발지원비도 정액기술료 제도를 폐지하고 경상기술료로 개선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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