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시리즈 총집합 ‘마리오파티 슈퍼스타즈’

풍족한 볼륨
2021년 11월 29일 02시 31분 00초

‘마리오파티’ 시리즈 신작이 3년 만에 출시됐다.

 

한국닌텐도가 한글화로 선보인 닌텐도 스위치 신작 ‘마리오파티 슈퍼스타즈(이하 슈퍼스타즈)’는 마리오파티1부터 10탄까지 넘버링 시리즈를 총망라한 점이 특징이고, 그간 시리즈에 있던 인기 미니 게임들을 엄선해 100여 종의 미니 게임을 하나의 게임 안에서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넘버링 시리즈를 모두 담았지만, 기본 베이스는 닌텐도64로 출시했던 작품들의 구성과 보드맵을 기반으로 이뤄졌고, 이 모든 것들이 현대적으로 리메이크돼 시리즈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아울러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리부트작이자 전작인 ‘슈퍼마리오파티’보다 대폭 줄었으나, 대신 미니 게임이 앞서 언급한대로 대폭 늘어나 볼륨은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본 게임은 크게 2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5개의 보드 게임에서 총 4명의 캐릭터가 대전을 하는 ‘마리오파티 모드’와 보드 게임 요소 없이 자유롭게 미니 게임만 대전하는 ‘미니게임 마운틴 모드’로 이뤄졌다.

 

더불어 미니 게임은 최후의 1인만 살아남는 배틀로얄 대전 외에도 2 vs 2 태그 매치, 1 vs 3 3인 챌린지 등 다양한 조건에서 즐길 수 있으며, 온라인 랜덤 매치도 지원해 다른 유저 없이도 혼자 전 세계 유저와 대전이 가능하다. 참고로 온라인 대전은 랭킹을 지원한다.

 


 


 


 

미니 게임의 난이도는 굉장히 단순하다. 어떤 것은 따로 빼서 출시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지만, 대다수가 저연령층 유저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구성돼 남녀노소 즐기기 좋다. 반면, 보드 게임은 상대의 코인이나 스타를 뺏거나 방해하는 전략적인 요소가 많아 두뇌플레이 게임을 잘하는 유저들이 유리할 것이다.

 

그리고 마리오파티 1~10은 닌텐도64, Wii, Wii U로 출시된 덕분에, 이를 기반으로 이식한 모든 게임들은 모션 센서 조작 없이 기본 컨트롤러로만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필자처럼 모션 센서 조작을 선호하지 않는 유저들에게는 오히려 슈퍼마리오파티보다 이번 작품을 더 선호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반적으로 이번 슈퍼스타즈는 넘버링 시리즈의 핵심 요소를 담은 구성으로 역대급 풍족함을 보여주고, 과거의 미니 게임이라도 요즘 기술로 리메이크돼 위화감도 없으니 연말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파티 게임을 찾는 이들에게 이 게임을 추천해본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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