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스로 플레이하는 리듬 러너, '마법공학 아수라장'

한 손 플레이 가능
2021년 11월 29일 00시 57분 11초

라이엇 게임즈의 퍼블리싱 레이블 라이엇 포지는 지난 17일 새로운 리듬 러너 게임 '마법공학 아수라장: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를 출시했다.

 

비트 트립 시리즈를 만든 초이스 프로비전에서 개발한 마법공학 아수라장: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는 라이엇 게임즈의 글로벌 인기 IP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천진난만한 요들 챔피언이자 폭탄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마법공학 폭탄의 달인 직스를 주인공으로 삼았다. 필트오버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기 위해 경쾌한 음악의 박자에 맞춰 폭탄 점프와 공격을 하며 장애물을 피하고 적을 무장 해제 시키는 등 리듬과 직스의 액션을 접목시킨 본 신작은 과학자 하이머딩거를 피하고 룬테라 최고의 폭탄을 제작하기 위한 직스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리듬 러너 게임의 특징적인 플레이를 살린 마법공학 아수라장: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는 닌텐도 스위치 및 스팀, GOG.com,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PC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폭탄마 직스의 아수라장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요들 종족 챔피언 직스는 마법공학 아수라장: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과학자 하이머딩거와 함께하던 직스는 폭탄을 제조해 필트오버 지역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기 시작하고, 하이머딩거는 그런 직스를 쫓으며 저지하려 한다는 것이 주된 스토리다.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인트로와 5스테이지마다 배치된 보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스토리 컷신을 통해 직스와 하이머딩거의 행적을 감상할 수 있다.

 

게임 조작은 단순하다. 다만 흔히 볼 수는 없는 스타일의 조작법을 제공하는데 마우스를 기준으로 좌클릭, 중앙의 휠 클릭, 우클릭을 통해 노트를 맞추게 된다. 처음에는 조금 헷갈릴 수 있지만 막상 플레이를 이어가다 보면 적응이 되는 수준이긴 하다. 리듬 러너라는 장르답게 골을 향해 달리는 직스가 노트에 맞춘 액션을 취한다는 것이 기본이며, 상황에 따라 폭탄 점프를 하거나, 롱 노트, 적 제압 등 몇 가지 액션이 준비되어 있다. 노트를 놓치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액션 게임과 동일하게 특정 상황들에서 노트를 놓치면 바로 죽게 된다.

 

 

 

이런 간단한 방식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서 보스 스테이지에 도달하면 하이머딩거의 로봇이 가하는 공격을 피하면서 하이머딩거를 공격하는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물론 방식 자체는 기본 스테이지와 동일하지만 직스도 폭탄 로봇에 탑승한 상태에 시점이 조금씩 변경되어 제대로 된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도록 만드는 식이다. 각각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리그 오브 레전드의 티어 시스템에서 차용한 스코어 등급이 결정되는데, 어지간하면 클리어만으로 플래티넘 수준까지는 쉽게 딸 수 있다.

 

게임 내 재화를 수집해 폭탄을 제조하거나, 직스에게 적용되는 스킨을 구입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

 

 

 

■ 목표에 따라 다른 난이도

 

마법공학 아수라장: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는 전형적인 배우기 쉽고 숙달하기는 어려운 유형의 난이도를 갖추고 있다. 때문에 플레이어가 목표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느끼는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다. 우선 클리어와 스토리 감상만이 목표라면 정말 무난하게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다. 앞서 노트를 제대로 맞추지 않으면 죽는 상황들이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이렇게 노트를 놓쳐 죽더라도 그 상태에서 이어질 노트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다시 스테이지로 돌아갈 수 있다. 골 직전에서 죽어도 게임오버가 아니라 이 상태로 골에 진입해 클리어 처리된다.

 

다만 완벽한 재화 수집과 풀 콤보를 노린다면 난이도가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기본적으로 각 스테이지에 모든 노트가 표시되지는 않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소리와 상황에 맞춰 숨겨진 노트대로 행동해야 한다. 일반 스테이지와 보스전 모두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완벽 클리어를 노린다면 이런 히든 노트의 파악과 함께 당연히 노트를 놓칠 수 있는 죽음 상태를 피해야 한다. 마치 챌린저 도달 난이도까지의 차이를 리듬 러너 장르로 구현한 것 같은 난이도 배분이다.

 

 

 

한편, 곡은 보편적인 리듬 액션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스타일이라기보다 그저 마법공학 아수라장: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의 BGM에 노트를 입힌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런 사항은 사운드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리듬 장르에서 취향이 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또한 앞서 언급한대로 클리어까지가 목표라면 플레이타임이 상당히 짧다. 물론 무작정 죽으면서 플레이하면 결국 후반부엔 목표치만큼의 재화를 모으지 못해 이전 스테이지를 다시 클리어해야 하지만 대략 2시간에서 3시간 내외로 클리어 자체는 할 수 있다.

 

동시에 출시된 몰락한 왕: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처럼 세계관을 깊이 느끼게 해주는 타입은 아니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를 좋아하는데 마침 리듬 러너 장르까지 좋아한다면 한 번 도전해볼 수는 있을만한 신작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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