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의 적은 리니지”… ‘리니지W’ 구글 매출 1위

일매출 100억 가뿐히 돌파
2021년 11월 06일 16시 09분 24초

엔씨소프트의 초대작 ‘리니지W’가 론칭 초반부터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일, 모바일 및 PC용 MMORPG 리니지W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엔씨 김택진 대표가 “마지막 리니지”라는 사명을 걸고 낸 이 게임은 원작의 정통성은 유지, 풀 3D 기반 쿼터뷰, 실시간 AI 번역 등 현세대 기술이 접목돼 기존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론칭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이 게임은 실제 출시 때도 그 반응이 이어져 론칭 하루 만에 국내 및 대만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 이틀 만에 ‘리니지M’을 꺾고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MMORPG 끝판왕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 게임의 성과도 굉장히 대단하다. 2017년 출시한 리니지M이 최대 일매출 107억 원을 기록했는데, 리니지W는 글로벌 포함하면 리니지M 일매출을 가볍게 뛰어넘는 중이다. 현재 이 게임의 구체적인 일매출에 대해서 엔씨 측은 “정확한 수치 확인은 어렵지만, 첫날부터 내부 분위기가 괜찮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엔씨 관계자는 “리니지W는 국가간 경쟁구도를 메인으로,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하는 점이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2022년에는 북미, 유럽, 남미 등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엔씨는 리니지W 앱마켓 1위 달성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다양한 콘텐츠로 왕좌의 자리를 장기적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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