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대표, “’리니지W’는 마지막 리니지라 생각하고 만들었다”

리니지W 온라인 쇼케이스
2021년 08월 19일 10시 58분 15초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모바일 MMORPG 초기대작 ‘리니지W’를 공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The World(더 월드)’를 19일 진행했다.

 

리니지W는 PC MMORPG 리니지의 정통성을 계승한 신작이다. 월드와이드라는 컨셉으로 글로벌 이용자를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했고, 연내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엔씨 김택진 대표는 “리니지를 처음 세상에 선보인 게 24년 전이다. 리니지가 대한민국 MMORPG에 지평을 열었다면, 리니지2는 풀3D MMORPG로 기술적 도약을 이뤄냈다”며 “리니지M은 모바일의 플랫폼의 판도를 바꿨고, 리니지2M은 리니지 대중화를 이뤄내며 MMORPG 역사를 상징하는 대명사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리니지란 게임은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한 가지만은 변함없이 간직해왔다. 그것은 전투, 혈맹, 희생, 그리고 명예라는 가치로, 바로 리니지의 본질이다”며 “하지만 리니지는 출시할 때마다 늘 마음속 한 켠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본질적인 오리지널 리니지의 완성도에 대한 아쉬움인데, 이 아쉬움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마지막 리니지를 개발한다는 마음으로 ‘리니지W’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리니지W의 W는 월드를 뜻하며, 이 게임은 게임 안에서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을 만나 세력을 만들고 경쟁을 할 수 있다. 리니지 핵심 역량인 배틀 커뮤니티를 세계로 확장하여 진정한 리니지 전투 감성을 더욱더 크게 만들어내려고 한다”며 “리니지W의 글로벌 서비스는 단순 국가 확장을 말하는 것이 아닌 전 세계 다양한 문화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드는 것이 게임의 비전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니지W는 리니지 완성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며, 기존의 리니지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철학은 온전히 계승, 마지막 집대성이라는 마음으로 리니지의 모든 것을 담았다”며 “지금보다 훨씬 더 넓은 전장에서 유저들을 맞이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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