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2D 캐릭터...눈호강 게임 ‘각광’

2021년 05월 14일 13시 54분 37초

최근 연예인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가상 캐릭터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등 과거보다 ‘덕질’ 현상이 보편화되면서 개개인의 취향을 저격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전성시대가 왔다.

 

게임업계에서도 독특한 캐릭터성이 신규 IP(지식재산권) 게임의 경우 콘크리트 유저층을 만들 수 있는 흥행 요소로 분석되면서 제작 단계부터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캐릭터 창작에 주목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특히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팬심(心)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배경과 설정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달이 필수 요소로 꼽히며, 이 과정에서 움직이는 일러스트를 통한 세밀한 감정 묘사가 이용자들의 애정을 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그간 서브컬쳐의 전유물로만 여겨져 온 움직이는 일러스트는 캐릭터들의 인격체와 컨셉을 세밀하게 묘사할 수 있어 이용자들을 ‘덕질’의 세계로 이끌기도 한다.

 

국내에서 생소했던 라이브 2D가 알려진 계기가 된 ‘데스티니 차일드’는 수집형 RPG 장르에 걸맞게 김형태 대표의 세련된 화풍으로 그려낸 수많은 차일드를 만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게임은 마왕 쟁탈전에 참여한 주인공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전투 장면에서도 ‘차일드’들의 라이브 2D 일러스트 연출을 감상할 수 있어 시각적으로 타격감과 박진감을 높여 감각적인 전투를 만끽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매력적인 일러스트는 게임에 국한되지 않고, 공식 화보집, 마우스패드, 아크릴 피규어 등 마니아층을 겨냥한 디자인과 독창적인 컨셉의 굿즈로 재탄생되는 등 2016년 출시 이래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1년 국내 모바일게임 순위에 격변을 일으킨 엔픽셀의 ‘그랑사가’ 역시 의인화된 장비에 라이브 2D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방대한 세계관에 자연스레 빠져들 수 있도록 유도했다.

 

‘그랑사가’의 핵심 장비인 ‘그랑웨폰’에는 저마다 개성 강한 캐릭터가 깃들여져 있는데 이를 장착하면 숙련에 따라 인연도가 올라가고, 단계별로 특수 음성과 흥미진진한 사연이 해금되어 더욱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모든 등급의 그랑웨폰 캐릭터가 라이브 2D 일러스트로 구현되어 ‘살아있는 무기’라는 특성을 자연스럽게 강조시키며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한층 끌어 올렸다.

 

한국신스타임즈(주)가 선보일 미소녀 수집형 ‘소녀X헌터’는 포악한 거룡에 맞서 인간을 돕기 위해 영웅들이 나타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과 영웅들이 강인한 미소녀로 재해석되어 등장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사전예약 중인 ‘소녀X헌터’는 아름다운 미소녀 영웅이 매력적인 라이브 2D 일러스트로 등장해 수집 욕구를 강하게 자극하며, 호감도에 따라 개방되는 스토리와 음성, 의상 변화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용자는 수많은 영웅 중에서 자신만의 이상형이 투영된 미소녀를 발견할 수도 있고, 서약 등의 현실적인 교감 콘텐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성인 이용자층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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