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오리진, 1차 CBT의 아쉬움 올여름 진행할 2차 CBT에서 모두 개선

모티프 이득규, 라인게임즈 허성욱
2021년 03월 26일 17시 17분 03초

2021년 기대작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최근 1차 CBT를 마치고, 향후 행보를 준비 중이다.

 

라인게임즈는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대항해시대 오리진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PC패키지 명작 '대항해시대'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스팀 게임이며, 원작 특유의 게임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았을 뿐만 아니라, 칸노 요코의 원작 BGM 및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새롭게 만든 오케스트라 BGM 등이 수록돼 원작 이상의 재미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본작은 '대항해시대2'와 '대항해시대 외전'을 기반으로,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해 개발 중이며, 최근 1차 CBT 종료 후 2차 CBT를 준비 중이다.

 

참고로 대항해시대 오리진 1차 CBT는 8,808명이 참여(총 15,000명 중 58.72%)했고, 유저들은 교역 콘텐츠를 1등, 전투와 모험 콘텐츠를 각각 2, 3위 비중으로 게임을 즐겼다.

 

아울러 이번 인터뷰는 개발사 모티프 이득규 대표 겸 디렉터와 라인게임즈 허성욱 사업실장이 담당했다.

 


좌측부터 허성욱 실장, 이득규 대표


- 1차 CBT 후 내부에서는 어떤 평가를 내렸나?

 

이득규 :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있었다. 1차 CBT 자체가 단순 마케팅적인 부분보다 클라이언트나 서버 안정성에 대한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고, 동시에 유저분들의 반응을 보고 싶었다. 또 1차 테스트 중에 유저분들 덕분에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어 기뻤다.

 

- 교역으로 돈이 잘 벌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득규 : 전투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었으나, 말씀하신 대로 교역은 문제가 많았다. 2차 CBT 때는 1차 CBT 때 받았던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 게임의 BM(비즈니스모델)은 어떤 형태로 구성되나?

 

허성욱 : 현재 구체적으로 진행된 바 없으나, 2차 CBT 후 모티프와 논의해 과금 체계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전반적인 방향성은 무과금 유저도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지장 없도록 BM을 구성할 계획이다.

 

- 2차 CBT는 언제쯤 즐길 수 있나? 또 정식 론칭일은?

 

이득규 : 올해 여름 중 2차 CBT를 진행할 계획이고, 게임은 연내 국내 서비스를 목표로 하지만 2차 CBT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일정을 정할 수 있을 것 같다.

 

- PC 버전은 언제쯤 만나볼 수 있나? 또 모바일과 PC 버전의 퀄리티 차이는 있나?

 

이득규 : PC는 키보드/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바일 버전과 차이를 보일 것이다. 또 2차 CBT 때 PC 버전은 4K 대응 외에는 모바일 베이스로 게임을 선보일 것이지만, 정식 서비스 때는 그래픽 업그레이드 등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 국내외 해외 서비스 계획은?

 

허성욱 : 기본적으로 한국 서비스를 우선할 것이고, 해외는 국내 서비스 후 1년 이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중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직접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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