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 개발진 바뀌어도 탄탄한 업뎃으로 승부

넷게임즈 구상은 PD, 손화수 디렉터
2021년 02월 24일 13시 03분 11초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주역 ‘V4(Victory For)’가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넥슨은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V4의 2021년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오는 3월, 신규 지역 및 서버, 클래스 전직 1st 업데이트, 자동 사냥 스케줄, 클래스 변경, 클래스/보상 리터치, 장비 세트 효과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특히 올해부터 신임 개발진으로 교체돼 기존의 장점은 더욱 끌어올리고, 색다른 모습도 함께 보여준다.

아울러 게임샷은 신임 개발진과 만나 V4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신임 개발진은 넷게임즈 구상은 PD와 손화수 디렉터이다.


​ 좌측부터 구상은 PD, 손화수 디렉터​

- 넷게임즈가 출시한 모든 게임이 시장에서 흥행 성공했는데 비결은?

V4의 장점은 미려한 그래픽, 화려하고 반응성이 좋은 전투 등을 꼽고 싶다. 앞으로도 대장님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소통을 통해 발전하는 V4가 되도록 힘쓰겠다.

- V4의 올해 플랜은?

연말연시 기간에 조직 재편이 겹치면서 개발 속도가 다소 늦어졌던 것을 만회하고, 올해 풍부한 업데이트를 선보이기 위한 첫 단계로 ‘V4: 오디세이’를 준비했다. V4가 서비스 2년 차에 접어든 상황에서 기존에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들을 개선하고, 게임 서비스가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 체계를 정비하는 것을 추후 과제로 삼고 있다.

- 모바일 게임에서 개발진을 교체하는 사례는 흔히 없던데, 교체한 이유는? 게임 분위기가 너무 바뀌지 않을까?

V4 개발 초기부터 현재까지 해외 지역 론칭을 전담한 핵심 개발진 중 한 명인 구상은 PD가 인수인계를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신임 손화수 디렉터 역시 손면석PD 및 이선호 디렉터와 다년간 호흡을 함께 맞춰온 베테랑 기획자로, V4의 정체성과 개발 방향성에 맞춰 이번 V4: 오디세이 업데이트와 같은 2021년 개발 로드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3월을 기점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는 이유는?

이번 오디세이 업데이트를 공개한 것처럼 넥슨 및 넷게임즈의 신규 IP로 완전히 정착한 V4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을 적용해 나갈 것임을 대장님들께 알려드리고자 한다.

- 최근 MMORPG 대작들이 쏟아지는데, V4가 이 게임들 사이에서 장기 흥행을 지속적으로 끌어내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1주년 업데이트 후 연말 조직 재편성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대장님들과 충분히 소통하는 밀도가 떨어졌다고 본다. 이 부분을 가장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동안 기다려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이번 오디세이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앞으로 진행될 업데이트의 로드맵을 미리 공유하고 설문조사 및 여러 경로로 주신 의견들을 하나하나 검토하여 반영해 나갈 예정이니 기대를 부탁드린다.

- 이번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소개해 달라.

캐릭터 전직이 핵심이다. ‘V4’의 클래스 전직은 전직 시 2개의 전직 클래스를 제시하고 이를 유저가 선택해서 성장해 가는 익숙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처음부터 독특한 시스템을 만들기보다는 유저들이 그동안 정성스럽게 키워 온 각 클래스들의 틀 안에서 특징이 될 만한 두 갈래의 능력을 뽑아 더욱 전문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V4가 자랑하는 다대다 전투에서의 다양한 전략과 변수들이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직 업데이트가 1, 2차로 나눠 진행될 예정으로, 1종의 전직 클래스만 먼저 선보이게 된 것이다. 하지만 빠르게 전직 클래스 1종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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