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와 원신, 최고의 모바일게임 등극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각각 선정
2020년 12월 03일 14시 47분 19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원신'이 올해 전세계 모바일 게임 중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원신은 애플앱스토어에서다.

 

애플은 2일, 2020년 올해 최고의 게임 및 앱 1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중 '원신'이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지난 9월 28일일 출시 된 '원신'은 붕괴3rd, 붕괴학원 등 '일본 애니메'풍 게임으로 유명한 미호요의 신작. 섬세하고 환상적인 일본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더불어 오픈월드 어드벤처 게임답게 방대한 세계를 배경으로 풍부한 콘텐츠와 모험을 선사하여 전세계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만든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사냥, 자동진행 같은 '방치 플레이' 기능을 없애고 성우나 자막 등 로컬라이제이션에도 공을 들여 흔한 중국산 양산형 게임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또 닌텐도의 어드벤처 게임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비교될 정도로 높은 자유도와 퍼즐 요소 등 콘텐츠적으로도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이 같은 평은 고스란히 매출로 이어졌다. 출시 후 열흘 동안 약 9천만 달러(한화 약 1034억 원)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개월 동안 3억 9,300만 달러(한화 약 4,313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구글플레이스토어 올해의 베스트 게임으로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2020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 ‘2020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동명의 원작 온라인 게임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게임. 지난 5월 12일 출시되어 론칭 직후 하루 만에 애플 매출 1위, 구글 매출 5위에 올랐을 정도로 높은 성과와 인기를 누렸으며, 출시 200일 만에 전세계 누적 이용자 2,0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 모바일 레이싱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조작감과 접근성, 캐주얼 게임의 한계까지 끌어올린 그래픽과 콘텐츠와 더불어 게임 내 보이스 채팅을 지원하고 소셜 공간 마이룸을 선보이는 등 소통을 중요시하는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도 두루 갖췄다.

 

특히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가 게임에 익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을 마련하여 호평을 받았다. 매우 단순화 된 조작 방식을 채택, 초보라도 방향과 드리프트, 순간 부스트와 부스터만 조작해주면 충분히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경쟁이 가능하며, 아이템을 통한 초보자 보호 기능으로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다양한 부문을 수상했다. 대만에서 ‘2020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에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이름을 올렸고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대만에서 ‘2020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에 등극했다. 인도, 홍콩에서는 ‘2020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으로 뽑혔다.

 

넥슨 서용석 캐주얼그룹장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국내외에서 뜻 깊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유저분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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