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만 진행하는 네코제의 꽃 ‘네코제의 밤’, 올해 컨셉은?

네코제의 밤 인터뷰
2020년 11월 29일 20시 00분 12초

넥슨의 대표 콘텐츠 축제 ‘네코제’가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9번째를 맞이한 네코제는 넥슨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게임 팬들이 직접 2차 창작물을 만들어 전시하고 판매도 하는 콘텐츠 축제다. 특히 자사의 게임 IP를 이용자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행사는 네코제가 유일하다.

 

네코제9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넥슨 유튜브를 통해 네코제9를 개최했고,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넥슨 IP(지식재산권) 게임 음악을 기반으로 한 ‘네코제의 밤’이 마련돼 화려하게 마무리를 장식했다. 덧붙여 올해 네코제의 밤에 사용된 넥슨 IP는 ‘마비노기영웅전’과 ‘메이플스토리’, ‘테일즈위버’이다.

 

아울러 게임샷은 올해 네코제의 밤을 마련한 넥슨 유종호 사운드 팀장과 박성배 음악평론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좌측부터 유종호 팀장, 박성배 음악평론가

 

- 올해 네코제의 밤 컨셉은?

 

유종호 : 온라인으로 진행했기에 여기서 얼마만큼 감동을 줄 수 있을지에 고민해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유저 아티스트 공연에 집중했다.

 

- 게임음악과 대중음악이 다른 점은?

 

박성배 : 대중음악은 감성적인 것에 중점을 뒀고, 게임음악은 전자 사운드를 활용해 곡을 만든 점이 특징이다.

 

유종호 : 대중음악은 대중이 주인공이지만, 게임은 게임 및 캐릭터가 주인공인 점이 특징이다.

 

- 게임음악 관련 행사를 꾸준히 하는 대표 게임사로서 한마디.

 

유종호 ; 개인적인 한마디로, 넥슨에 입사하고 해외에서 오케스트라 녹음을 세 번 정도 했는데, 할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장기적으로 넥슨은 다양한 것들을 게임음악에 접목시켜 갖가지 시도를 해보도록 노력하겠다.

 

- 넥슨 게임음악의 특징은?

 

유종호 : 이번에 MMORPG 장르에만 몰려 살짝 아쉬운데, 넥슨은 다양한 장르 게임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여러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박성배 : 넥슨의 게임음악은 교과서 같은 곳이다.

 

- 게임음악에서 배울 점은?

 

박성배 : 요즘은 대중음악 이상으로 파급력이 높다고 생각하고, 이를 잘 활용하면 더 반응이 좋아질 것 같다. 또 게임음악을 더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대중 가수들도 많이 투입해보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 생각한다.

 

- 온라인으로 진행해 아쉬운 점은?

 

유종호 : 많은 것을 준비했는데 다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

 

- 네코제 팬들에게 한마디.

 

유종호 : 항상 변함없이 넥슨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박성배 : 넥슨 게임음악이 빌보드 차트 1위 하는 것을 기대해본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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