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 저리가라...신생 업체들의 대작게임 향연 이어진다

오딘, 그랑사가, RISE...모바일 넘는 스케일로 주목
2020년 11월 23일 19시 22분 36초


 

엔씨, 넥슨, 넷마블, 웹젠 등 기존의 이름표가 붙지 않은, 새로운 게임회사들의 대작 모바일 게임들이 주목받고 있다. 엔픽셀의 '그랑사가'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 그리고 NXN의 'RISE'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작년 10월, '프로젝트 오딘'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얼굴을 내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이번 지스타2020을 기점으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블레이드'의 제작자로 유명한 김재영 대표와 실력있는 개발자들이 모여 2018년 설립한 신생 게임회사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북유럽 신화를 대표하는 폭풍의 신이자 군신으로 불리는 ‘오딘’과 그를 보필하는 전사들이 머무는 궁전 ‘발할라’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서사를 콘셉트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한 극실사풍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특히 모바일게임 최초로 3D 스캔과 모션 캡처를 활용하여 더욱 현실감 있고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가 특징이다.

 

이 게임의 특징은 스케일. 외양도 그러하지만, 5개의 거대하고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신화 속의 대륙들을 사실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이용자 간의 대규모 공성전, 지형을 활용한 다채롭고 자유도 높은 플레이 등도 즐길 수 있다.

 

올해 5월 카카오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이번 지스타2020에서 신규 영상을 공개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 된 20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김재영 대표를 비롯해 이한순 PD, 김범 AD 등 총 8인의 개발진이 직접 등장하여 북유럽 신화의 철저한 고증과 상상력을 발휘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게임 구성, 입체적인 캐릭터 설정 및 모델링 작업, 월드로 구현되는 대륙 콘셉트 및 웅장한 게임 사운드, 디테일하게 표현한 코스튬 등 ‘오딘’에 대한 상세한 개발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공식 게임 트레일러 영상도 최초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주요 맵과 ‘거인’, ‘난쟁이’ 등 종족들, 거대한 몬스터의 존재를 통해 신작 ‘오딘’만의 거대한 스케일을 엿볼 수 있다.​ 

 


 

세븐나이츠의 핵심 개발진들로 이루어진 엔픽셀의 첫 게임인 '그랑사가'는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눈을 사로잡는 MMORPG이다. 여기에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는 성장 방식과 수집형 RPG의 매력을 결합했다.

 

특히 영혼이 깃든 무기 '그랑웨폰'과 함께 성장하는 독창적인 시스템과 수집, 성장, 조합, 전략을 활용한 다양한 패턴의 태그 전투는 게임의 백미. 또 시원한 타격감과 다양한 상호작용, 파이널판타지 15와 킹덤 하츠 등 대작 게임의 OST를 담당했던 유명 작곡가 시모무라 요코의 아름다운 음악과 몰입감을 높이는 더빙으로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

 

'콘솔급 퀄리티'를 지향하고 있는 '그랑사가'는 지향하는 게임의 완성도를 담기 위해 모바일과 PC를 포함한 멀티 플랫폼을 염두하고 개발 중이며, 특정 기기나 플랫폼에 제한되지 않는 자유도 높은 게임성을 최대한 구현할 계획이다.

 

지난 9월 나흘 동안 진행 된 CBT에서는 참가한 이용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퀄리티 높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성,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풀보이스 더빙까지 앞으로가 매우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11월 13일부터 시작 된 사전등록 이틀 만에 100만명, 9일만에 200만명을 달성하면서 높은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그랑사가'는 최근 출시를 앞두고 공개한 영상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아인, 신구, 이경영, 박희순, 엄태구, 배성우, 조여정, 양동근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그랑사가 연극의 왕'은 공개 된지 6일만에 조회수 164만회를 넘어섰다. 제대로 '어그로'를 끌고 있는 본 영상은 유명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와 태연의 노래가 어우러져 '게임광고 같지 않다'는 호평아닌 호평을 받고 있다.

 

'레이븐'으로 게임대상 6관왕의 신화를 쓴 유석호 대표가 설립한 NXN의 'RISE'도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첫 공개에 이어 오늘 인게임 영상을 공개한 'RISE'는 스토리 중심의 MMORPG를 기반으로 5인 파티 연계 시스템을 통한 캐릭터 수집 요소, 자신의 부대로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부대 전략 요소가 특징이다.

 

특히 오늘 공개 된 인게임 영상에서 보여준 'RISE'의 액션신은 향후 이 게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실제 유럽 중세 무기술을 연마한 무술가 및 전문가들과의 협업으로 보다 묵직하면서도 사실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주고 있다.

 

‘라이즈’는 하나의 IP를 PC, 콘솔 ‘라이즈’와 모바일 ‘라이즈’로 2개의 플랫폼에 맞게 다른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먼저 PC와 콘솔로 선행 제작한 후 개발된 고퀄리티의 리소스를 모바일용으로 최적화시켜 출시할 예정이다.

 

'그랑사가'나 '오딘' 처럼 신생 게임회사들이 내놓는 대작 모바일게임에 이용자들과 게임업계도 더욱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용자들의 높아진 눈에 '블록버스터급'은 거의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 그러면서도 기존 게임회사들이 내놓는 '편함'과 '익숙함' 보다는 새로운 게임회사들의 열정과 패기에서 오는 '새로움'과 '신선함'이 시장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병사 / 753,847 [11.23-10:34]

안될 것 같아 '절래 절래...' 원신 따위를 못 넘을 것 같아..


병사 / 753,847 [11.23-10:39]

앗 무시해서 죄송합니다. RISE는 꽤... 괜찮네요 성장이나 아이템 수집에서 너무 노가다성만 안 짙으면 꽤 차별화를 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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