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대표, 미르 IP 中서 벌어들이는 연매출 9조… 그간 노력한 결실 곧 맺는다

위메이드 미디어 간담회
2020년 11월 19일 11시 56분 56초

위메이드는 19일, 지스타 2020 첫날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올해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참가한 위메이드는 부산 일대에 자사의 모바일 기대작 ‘미르4’을 전면에 내세워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고, 이날 미디어 간담회에서는 장현국 대표가 직접 나서 ‘미르의 전설’ IP(지식재산권)에 대한 현황, 그리고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인 미르4 등 회사의 사업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장현국 대표는 “그간 미르의전설 IP에 대한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고, 또 게임 회사의 근간이 되는 대작 게임 ‘미르4도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며 “신작 게임과 미르 IP 외에도 자회사 조이맥스를 M&A 플랫폼으로 활용해 영향력 있는 회사를 영입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와 셩취게임즈(구 샨다게임즈), 란샤정보기술를 대상으로 한 미르의전설2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 위반 중재에서 2조 5천억 원 이상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했는데, 이 금액은 단일 게임으로 천문학적인 액수이다.

 

장현국 대표는 “샨다가 본인들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수많은 게임사에 라이선스를 줬다. 우리가 조사한 이런 게임들은 60여 개가 되고, 지난 5년간 앱애니 등을 통해 이 게임들이 벌어들인 수익을 추정해서 합리적으로 이뤄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르의 전설2가 각 플랫폼 등에서 중국에서 벌어들이는 매출이 연간 9조에 달하는데, 5년으로 따지면 40조가 넘는다. 즉 2조 5천억 원은 큰 금액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11일, 액토즈소프트가 물적분할을 했는데, 이에 대해 수익 배분이나 소송에 대한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 “물적분할을 하더라도 액토즈는 책임은 회피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큰 걱정은 없다”고 답했다.

 

끝으로 장현국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진행한 여러 가지 부분이 이제 결실을 맺으려 한다”며 “앞으로도 위메이드가 보여드릴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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